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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믹스로
탄소중립 실현의 길을 열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3월 10일 당선되었습니다. 정부 교체가 이뤄지면서 에너지 정책도 대변환을 맞을 예정인데요. 기조는 탄소중립 강화입니다.

풍이
윤석열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원전 최강국 건설’을 강조했습니다. 탈원전 정책 폐기와 함께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시 재개하겠다고 공약했죠.

썬이
현 정부안은 탈원전과 탈화석에너지를 동시에 추구해 재생에너지 비율이 과도히 높다면서 탈화석에너지 기조는 유지하고 탈원전에서는 벗어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풍이
세부 정책으로는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조화한 탄소중립, 한미 원자력 동맹 강화 및 원전 수출을 통한 일자리 10만 개 창출, 소형모듈 원전(SMR)을 비롯한 차세대 기술 원전 및 원자력 수소 기술 개발, 국민과 함께하는 원자력 정책 추진 등을 제시했죠.

썬이
그리고 탄소중립!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바람이죠. 우리나라도 인구, 산업, 에너지원, 국토환경 등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할 거라고 했는데요.

풍이
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임기 내 3분의 1로 감축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탈원전을 백지화하며 탈석탄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썬이
이제까지는 민관이 자발적협약(VA) 형식으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왔지만, 앞으로는 의무화하기로 했다면서요?

풍이
네, 맞습니다. 또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석탄발전소는 가동 상한을 현재 80%에서 50%로 낮출 계획이라고 하죠.

썬이
윤석열 당선인은 분야별 최고 수준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로 이념이 아니라 과학이 기후 에너지 정책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표했는데요. 과학기술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녹색 대전환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국민과 약속했습니다. 그만큼 앞으로의 윤석열 당선인이 국민과 함께 만들어갈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에너지 산업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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