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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추억으로
어둠을 수놓다

부산발전본부 6인의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모래사장 위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야경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반짝반짝 빛날 뿐인데 그 빛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사랑을 속삭인다.
부산발전본부 6인들이 자신만의 빛에 추억을 기록하고, 앞으로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소정 사진 이현재

부산발전본부 (좌측부터)
이자연 환경화학팀 사원 | 남경륜 전기부 사원 | 박준태 총무기획부 사원 |
윤정주 총무기획부 사원 | 김철우 기계부 사원 | 김지의 기계부 사원


최애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따뜻한 햇볕이 부산발전본부를 내리쬐던 1월의 어느 날. 훈훈한 온기만큼이나 서로를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부산발전본부 6인이 2020년 경자년의 첫 추억을 만들기 위해 원데이 클래스 현장을 방문했다.
“아크릴 무드등? 저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에요.”
“저도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벌써 긴장되네요.”
원데이 클래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부산발전본부 6인들은 그동안 해본 적 없는 ‘아크릴 무드등’ 클래스에 대해 긴장감을 표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긴장감으로 가득 찼던 눈빛이 클래스 과정을 소개하는 강사님의 목소리에 설렘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창시절, 조각칼로 수업을 해본 적이 있다면 아크릴 무드등도 쉽게 만드실수 있어요.”
강사님의 말에 긴장을 한 꺼풀 걷어낸 직원들은 책상 위에 놓인 캘리그라피와 디자인 도안을 살펴보며 자신을 가장 기쁘게 해주는 반려동물부터 최애 캐릭터까지 추억이 담긴 도안을 고민 없이 골라 나갔다.


혼자의 추억이 서로의 추억이 되다

“서울에 혼자 놀러 갔을 때 궁 투어를 했는데 그때 기억이 잊히지 않아 선택하게 됐어요.”
“저는 작년 3월에 다녀온 런던 타워브리지를 골랐어요.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각자의 추억을 한 장의 아크릴 보드에 담아내기 시작한 직원들은 자신의 것에 집중하면서도 서로의 이야 기에 귀 기울이며 이 순간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동료 들의 생각과 추억을 함께 공유했다.
“강아지 키우셨구나~ 몰랐는데 몇 살이에요?”
“펭수 좋아하셨어요? 저돈데!”
대화 소리는 다시 잠잠해지고 ‘쓱싹쓱싹’ 아크릴 보드 가는 소리로 현장이 가득 메워졌다. ‘과연 내가 잘 할수 있을까?’라고 걱정하던 직원들의 모습 또한 온데간 데없고 땀이 흐를 정도로 오롯이 아크릴 보드에만 집중해 현장을 더욱더 뜨겁게 만들었다.

걱정이 사라지는 시간

아크릴 무드등의 트레이드마크는 누가 뭐래도 보드를 밝히는 별이다. 부산발전본부 6인도 아크릴 보드에 별을 수놓기 위해 드릴과 붓을 이용했다. 현장에서 일하면 기계를 자주 접할 수밖에 없지만, 오직 나만을 위해 잡았기 때문일까. 드릴을 잡은 직원들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윙~하고 돌아가는 드릴 소리가 소음처럼 안 들리고 오히려 추억을 회상시켜주는 타임머신처럼 들려요.”라는 한 직원의 말에 현장은 잠시나마 웃음바다가 됐다.
한바탕 웃음이 지나가고 직원들은 다시 자신의 아크릴 보드에 집중했다. 별을 수놓고, 볼 때마다 힘이 될 글귀를 담으며 지금 느끼는 그 감정을 보드 위에 그대로 기록했다.
“가족을 생각하며 만든 거지만, 저를 위한 시간이었던 것같아요. 요즘처럼 바쁜 시기에 제가 언제 가족을 위해 1시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까요? 이런 귀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빛날 부산발전본부

원데이 클래스 시간을 통해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만난 부산발전본부 6인들. 일하느라 바빠 가족과 친구들에게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아크릴 무드등에 담아낸 것은 물론, 내가 성장할 수 있었던 과거의 순간을 다시금 떠올리며 초심을 다잡았다.
“제가 한 것보다 더 귀여운데요?”
“역시! 일도 잘하시고 무드등도 잘 만드시고! 못 하는 게 없으세요^^”
별을 수놓은 듯 반짝반짝 빛나는 아크릴 무드등. 부산발전 본부 직원들의 꿈이 담겼기 때문일까. 태양이 높게 떠 있는 오전 시간임에도 직원들의 손에서 탄생한 아크릴 무드등이 밤보다 더 밝게 빛났다. 지난 추억과 앞으로의 미래가 담겨있어 더 아름다웠던 시간. 부산발전본부 6인들은 앞으로 이 순간을 추억하며 더 밝게 빛날 부산발전본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어떤 분께 선물하실 건가요?

부모님이 주무실 때 불을 켜놓고 주무세요. 앞으로는 불을 끄고 은은한 아크릴 무드등으로 더 편히 주무셨으면 좋겠어요. 서툰 솜씨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며 만들었으니 좋아하시겠죠?^^

김철우 기계부 사원

제가 요즘 EBS 캐릭터인 펭수에 빠져있 어요. 펭수를 볼 때마다 괜히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사무실에 놓고 힘들 때마다 펭수를 보면서 더 열심히 앞으로 달려나갈 계획입니다.

남경륜 전기부 사원

8년째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요. 항상 저에게 웃음을 주고 있어 저도 강아지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 이 그림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거실에 두고 같이 바라보면서 많은 추억을 쌓고 싶어요.

김지의 기계부 사원

일이 바빠 많이 못 놀러 다니지만, 딸이 놀이동산을 너무 좋아해 회전목마로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었습니다. 딸과 많이 놀러 다니며 딸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싶어요. 엄마가 많이 사랑해~

이자연 환경화학팀 사원

여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어요. 멀리 있지만, 선물을 통해 우리는 가까이에 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어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고래 그림으로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었습니다.

윤정주 총무기획부 사원

작년 3월에 혼자 영국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때 런던 타워브리지를 보면서 삶의 진로 등 많은 고민을 했었죠. 저 스스로한테 선물해 그때 느꼈던 감정을 오랫동안 추억하고 싶습니다!^^

박준태 총무기획부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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