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Nov. Dec Vo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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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Nov. Dec Vol.120

한림빛드림발전소와 한전KPS(주) 한림출장소는 ‘1+1은 2다’라는 명제를 가뿐히 뛰어넘는 시너지를 발현 중이다. 서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현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둘을 합쳐 둘이 넘는 무한대의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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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주) 한림출장소

1+1=∞,
설비 안정화를 위한 시너지 극대화

Write. 김주희  Photograph. 정우철

한림빛드림발전소와 한전KPS(주) 한림출장소는 ‘1+1은 2다’라는 명제를 가뿐히 뛰어넘는 시너지를 발현 중이다. 서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현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둘을 합쳐 둘이 넘는 무한대의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 스토리.

(왼쪽부터) 김미리 대리, 이규정 출장소장, 윤기진 대리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곧 역사

50년 가까이, 전국 곳곳의 발전소 현장을 누비는 발전설비 전문정비업체 한전KPS(주). 1974년부터 발전 설비에 대한 정비를 담당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활동 무대를 확장해 UAE의 바라카원전 정비공사부터 인도, 요르단, 마다가스카르, 우루과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에서 O&M 공사를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림빛드림발전소가 가동되던 초기부터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생의 관계를 구축해왔다. 10여 명의 직원들이 발전소 1층에 자리한 사무실과 발전 현장을 분주히 오간다. 이규정 소장은 한림빛드림발전소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친구라고 정의한다.

“현장 설비가 무탈하고 원활하게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계 및 전기 설비를 진단합니다. 경상 및 돌발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하고, 오버홀 작업도 함께하고 있어요. 발전소와 한전KPS(주)가 초창기부터 발맞춰서인지 역사를 함께해온 느낌입니다. 하루하루 묵묵히 서로 맡은 몫을 잘해내는 것이 곧 발전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가는 일이 아닐까요?”

현장 곳곳에서 직원들은 전문성을 극대화하며 한림빛드림발전소 직원들과 협업한다. 고도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직원들은 한전KPS(주)의 가장 강력한 힘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전KPS(주)는 인재개발원을 갖추고 발전계통 교육을 비롯해 펌프, 밸브 실무과정 등 발전플랜트설비 정비에 관한 수준 높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완벽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 및 전문가65들이 현장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을 통해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상생 여정을 이끄는 끈끈한 파트너십

협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한 터. 참된 소통은 단순히 대화만 주고받는 것이 아니다. 한전KPS(주) 한림출장소와 한림빛드림발전소는 끈끈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소통을 이어나간다. 관심과 질문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시너지로 연결하며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현장에 아주 사소한 문제 하나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부서와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지원한다. 업무 이야기뿐만 아니라 작은 고민거리와 관심사도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밝게 이끄는데, 이는 높은 작업 효율로 이어진다. 가치 있는 활동을 통해 탄탄히 다진 유대감 또한 현장에서 순기능을 한다.

“한림빛드림발전소 직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한림읍 서부복지회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어요. 두 기업의 이름은 다르지만 같은 옷을 입고 어르신들 식사를 배식하고, 설거지와 뒷정리를 하는 등 의미 있는 일을 통해 더욱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제약이 많지만 조만간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머나먼 길을 함께 걸어오며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함께하는 한림빛드림발전소와 한전KPS(주) 한림출장소. 이 여정에서 서로가 지치거나 뒤처지지 않도록 힘을 불어넣어주는 두 기업의 융합, 그리고 시너지를 즐거이 지켜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