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6월 2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부산, 울산 지역 내 4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하여 ‘신재생에너지 체험 햇빛 트레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남부발전 신재생빛드림권역사업실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 꿈드림센터 및 울산 꿈드림센터, 에너지공단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 계층과 함께 기차 여행을 떠나며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폭넓은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남부발전 공공협업 수익공유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첫 번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할 수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2020년 8월 철도공사 부지인 부산역 선상 주차장에 태양광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해당 설비의 발전 수익금 중 일부를 사회적 약자와 공유하고 ESG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른 아침 KTX 열차에 탑승,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견학,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 에너지공단 본사 견학, 신재생에너지 교육 및 태양광 키트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안효용 신재생빛드림권역사업실장은 “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 특화 도시를 둘러보며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