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11월 30일 부산 본사에서 부·울·경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골자로 4개 기관과 업무협약 및 수출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5개 기관은 5년간 50개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제고를 위해 수출 금융지원, 동영상 제작 및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울·경 소재 수출 중심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신시장 진출을 돕고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수출 강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관별 추진 중인 수출 지원사업의 융합, 효율적인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세미나 등 공동 개최 및 기관 보유공간 공유, ESG 경영 역량 향상 및 내재화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본사 4층 강당에서 강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 32개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한국남부발전의 25° K-실크로드 운영계획 발표, KEZAD 그룹의 중동지역 수출 특강, 두바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현장 연결 등 해외시장 진출 관련 실리적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기업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전문가로부터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25° K-실크로드를 개척하기 위한 무역사절단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부산 중기청과 공공기관의 이번 협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