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NO PAPER!’ 선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업무효율화 향상,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제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100% 종이가 없는 디지털 문화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이 7월 18일 부산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NO PAPER!’를 선언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디지털 환경 변화와 종이 사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발생에 주목하고, 업무 간소화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NO PAPER’를 중단기 과제로 선정해 2023년까지 전사 사무실에 페이퍼리스(Paperless, 종이 없애기) 디지털 기반 업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우선, 단기과제로 출력물 사용이 빈번한 대면보고와 각종 회의 및 심의평가 등 회의체 업무에서부터 출력물 제로화를 추진해 연말까지 연간 출력물 사용량의 30% 이상을 감축한다. 또한, 보고가 필요한 사항은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보고 시스템을 활용하고 회의실 내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전자회의로 전환을 추진한다. 평균적으로 많은 종이를 사용하는 제안서평가의 경우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출력물 사용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중기과제로는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확인하여 관행적으로 사용되거나 수기로 관리되던 서식을 전자문서로 모두 전환해 제반 프로세스의 간소화와 100% 종이가 없는 디지털 문화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력물 사용에 따른 소모적인 업무시간 소요 및 문서 생산·관리의 비효율성 등을 타파하고 수기 문서 생산 과정에서의 예산 낭비 요소 제거를 포함한 기본적인 업무환경부터 혁신하는 디지털 혁신과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사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은 가까운 우리 주변 환경에서부터 시작됐다”라며, “‘NO PAPER!’ 경영문화를 본사에서 사업소까지 전사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