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서는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데요, 일 년에 2번 현금, 상품권, 교통카드, 지방세 납부 등으로 포인트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cpoint.or.kr)를 통해 서울시민을 제외한 전 국민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가 아닌 ‘통합에코마일리지(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에너지 절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절약으로 탄소배출을 줄인 가정과 사업장에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 개인은 가입한 다음 달부터 6개월 단위로 에너지 사용량 측정해 절감한 만큼의 포인트를 받습니다. 받은 포인트로는 상품권, 아파트 관리비 등의 상품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은 민간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이용하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 컵 이용, 일회용 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폐휴대폰 반납, 미래세대실천행동을 하면 현금이 지급됩니다. 홈페이지(www.cpoint.or.kr/netzero)에 가입한 후 해당 기업의 앱 등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설정을 해 놓으면 매월 말 계좌로 연간 최대 금액 7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한전에서 지난해부터 ‘에너지캐시백’이란 이름으로 시행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는 주택에 한정해서 진행합니다. 신청 주소와 주민등록 주소가 일치하는 사용자(주민등록표상 구성원 중 1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과거 2개년 동월 평균과 비교해 절감률을 3% 이상 줄이고 동일 검침일·동일 지역 참여자 평균 절감률 이상을 달성했다면 1kWh당 30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단, 한도는 최대 30% 절감률까지입니다. 적립금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