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인천빛드림본부의 1단계 연료전지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2020년. 4단계까지 건설해 현재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78.96MW의 수소연료전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인천빛드림본부 사업을 시작으로 연료전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물에 전기를 가해주면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리됩니다.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죠. 물을 전기분해하면 수소와 산소가 발생하는 원리를 역이용해 연료 연소과정 없이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게 연료전지입니다. 신인천빛드림본부는 바로 이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에 앞장서고 있는 KOSPO-H4 로드맵의 선두주자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78.96MW. 1~4단계를 걸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협력사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성과입니다. 두산퓨얼셀(주)은 연료전지 2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연료전지 3,4단계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지금의 영광을 맛볼 수 있게 해준 파트너입니다. 든든한 파트너 덕분에 한국남부발전은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의 패러다임은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화석연료에서 수소에너지로 가기까지 많은 이의 땀방울이 필요합니다. 한국남부발전은,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고자합니다. 그 일환으로 본사에 수소융합처를 신설해 수소에너지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융복합사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전사 최초의 수소에너지 전담 조직입니다. 그만큼 한국남부발전은 정부가 꿈꾸는 수소경제사회를 이룩하는 데 온 마음을 담고자 합니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고효율의 에너지원인 수소와 연료전지. 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뉴 에너지시대, 한국남부발전이 열겠습니다. 30년 후, KOSPO-H4 로드맵 실현을 위해 진일보(進一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