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하루드림 전국 남부자랑

부산빛드림본부 총무기획부

조화로움, 이게 우리예요!

글. 정임경  사진. 이승헌

보이는 곳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산빛드림본부를 움직이게 하는 총무기획부의 키워드는 조화다. 27명이라는 많은 부서원은 나와 너, 우리로 하모니를 이루어 조화롭게, 단단하게 성장 중이다.

진짜가 나타났다!
총무기획부

얼리힐링(정신적인 휴식이나 소소한 자기만족을 챙긴다)과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즐겁게 살아간다)을 즐기는 알잘딱깔센(알아서 잘하고 딱 깔끔하고 센스있는 사람들)이 모인 개성 넘치고 유머러스한 총무기획부입니다.

#얼·복·알

총무를 한자로 표기하면 總務인데 여기서 총은 ‘모두’라는 뜻입니다. 회사의 모든 부서 상황을 두루 알고 업무 대처가 가능해야 하며,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꼼꼼하게 챙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능 살림꾼

부산빛드림본부 직원복지 및 환경개선, 지역민과의 소통을 원스톱서비스로 처리하는 두루 뛰어난 사람들로 구성된 부서입니다.

#팔방미인

스프 없이 면만 삶으면 엄청 맛없듯 메인은 아니지만 없으면 절대 안 되는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라면 스프

부산빛드림본부를 움직이는 사람들

“혹시 셰르파 아세요? 히말라야를 등반할 때 길을 안내하는 사람을 부르는 말인데 이들이 없으면 등반할 수가 없어요. 셰르파처럼 총무기획부 또한 부산빛드림본부의 부서들이 제 역량을 발휘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합니다. 한마디로 총무기획부가 없으면 부산빛드림본부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인사부터 직원 복지, 노사 협의, 보안, 직원 급여, 복지, 계약, 자재 등 관여하는 일보다 관여하지 않는 일을 찾는 것이 더 빠를 정도다. 부산빛드림본부 홈페이지만 봐도 총무기획부 전화번호가 제일 먼저 나온다. 27명이 총무&노무 파트, 기획 파트, 토건 파트, 자재와 계약 파트, 결산 파트, 회계 파트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 상반기 총무기획부는 직원들의 쉼 공간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 공을 많이 들여서인지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사람들의 반응도 좋아 뿌듯한 보람을 느끼는 중이다.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나눔&정, 누구나 와서 쉬어갈 수 있도록 안마의자까지 갖춘 다온나 휴게실, 1층의 나무 덱까지. 총무기획부의 수장 양옥녀 프로는 직원 복지 시설을 만든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 지금껏 구성원들이 잘해주고 있음에 고마움을 전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

“우리 부서는 한마디로 비빔밥 같다고 생각해요. 식재료 하나, 하나가 만나 더 뛰어난 맛을 내듯 개성 강한 개개인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시너지를 내니까요. 각자 역량도 뛰어나지만 파트별로 움직여 협업할 때가 많은데 이때 네 일, 내 일이 아니라 ‘우리 일’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이들이 자아내는 하모니는 사람에 있었다. 양옥녀 프로는 제일 먼저 파트별 차장 4인방의 존재감을 손꼽았다. “유민수 프로, 이은탁 프로, 최일석 프로, 전용석 프로 모두 부산빛드림본부에 오래 근무하기도 했지만, 업무 역량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때로는 앞에서 때로는 뒤에서 탄탄하게 받쳐주고, 부족한 부분을 잘 짚어주니 함께 일하는 직원들도 따를 수밖에 없어요”라며 이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분위기 메이커 설정아 프로와 윤정주 프로에 관한 칭찬도 이어졌다. “두 선배님은 MBTI조차 인싸인 ENFP에요. 아주 가끔 윗분들과 소통이 어려울 때가 있는데 두 선배님의 말들로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이 사라지는 느낌이랄까요? 부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데 두 분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라는 김성학 프로의 말에서 두 사람의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옆에 있던 김연정 프로도 미담 더하기에 나섰다. “설정아 프로는 출근할 때부터 남달라요. 사무실에 들어오면서 큰 소리로 인사하는데 사무실이 깨어나는 느낌이랄까요? 씩씩한 모습이 보기 좋아요”라고 말이다. 이에 설정아 프로가 특유의 생기발랄 에너지를 뿜어내며 “우리 부서는 위, 아래가 아니라 가족처럼 지내는 분위기입니다. 인생 선배로서 늘 조언도 많이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지금처럼만

총무기획부의 편안한 분위기는 권위적인 것보다는 부드럽고, 세심하게 늘 부서원들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하는 양옥녀 프로로부터 비롯된 것일 터. 김연정 프로 또한 양옥녀 프로의 따뜻함이 부서 전체에 스며드는 것 같다는 표현을 했다.

“양 프로님은 직원들과 식사하고, 차 마시며 교류하는 걸 좋아하세요. 직원들을 늘 잘 챙겨주시고, 다가와 주시는데 이 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라는 정광민 프로. 인턴 때부터 지금까지 10년 이상 함께 생활한 박준태 프로 또한 힘든 고비마다 양옥녀 프로가 늘 함께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똘똘 뭉친다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는 이들에게 앞으로의 목표를 물었다.

“카페 나눔&정, 산책로 정비 등 상반기에 많은 일을 했습니다. 만드는 게 끝이 아니란 걸 알기에 운영에 더 힘쓸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새로운 거창한 목표보다는 지금까지 해온 걸 잘 유지하는 것, 지금보다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할 것입니다!”

# ‘휴식드림’
이달의 주인공!

박준태 프로

“휴식은 곧 여행, 여행은 언제나 옳습니다!”

해외여행을 1년에 1~2회 꼭 떠나는 편이라 동료들이 뽑아 준 것 같습니다. 여행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특히 스페인 남부지방의 작은 마을을 방문했을 때가 인상 깊었습니다. 유럽이라고 하면 세련된 모습만을 떠올리는데 자연에 순응하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정겨웠던 것 같습니다.

우리 부,
휴식하면 바로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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