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에서 E(Environment)를 실천하기 위해 한국남부발전은 깨끗한 에너지 만들기를 목표로 삼고 실천 방향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7.1GW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률 50% 감소를 핵심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를 지키기 위한 전력과제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 보급을 확대, 탈석탄을 위해 LNG 발전 사업으로의 전환, 탄소저감 통한 Net Zero 달성, 디지털 기술 융합 친환경 발전으로 구성했습니다.
지난 7월,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디지털 환경 변화와 종이 사용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에 주목해 ‘NO PAPER’를 중단기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2024년까지 한국남부발전의 전 사무실에 페이퍼리스(Paperless) 디지털 기반 업무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우선 출력물 사용이 빈번한 대면 보고와 각종 회의, 심의평가 등 회의체 업무에서부터 출력물 제로화를 추진해 올 연말까지 연간 출력물 사용량의 30% 이상 감축을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100% 종이가 없는 디지털 문화를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2년부터 본사가 있는 BIFC몰에 입주한 커피숍과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해서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은 음료를 구매할 때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다 마신 다회용 컵은 무인 회수기에 반납하는 시스템입니다. 반납된 컵은 지역 재활센터가 수거·세척·위생 검사 후 매장에 다시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활 속 탄소 줄이기를 위한 한국남부발전의 노력 중 하나입니다.
바다 위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남부발전이 보유한 선박은 LNG 연료 선박입니다. PNG는 관을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라 선박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HL 남부’란 이름의 친환경 선박은 발전공기업 최초로 도입했기에 또 다른 의미 있는 선박입니다. 더불어 부·울·경 지역에 154억 원의 일자리를 지원한 효과를 낼 수 있는 ESG경영의 사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