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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빛드림본부
삼척빛드림본부(본부장 안효용)는 2024년도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육영사업의 주요 추진사업으로, 지역사회 미디어문화 육성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원덕읍 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도시권과의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미디어 시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적 미디어 역량 강화를 시도했다.
임원중·김경훈 학생은 이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막연하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언론·방송인으로 성장해 꼭 지역 특색이 녹아있는 따뜻한 소식들을 세상에 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호산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본부에 초청하여 ‘미디어 꿈나무 행복나눔DAY’를 개최, 다양한 미디어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과학마술공연으로 미디어아트를 처음 접해본 학생들은 몹시 즐거워했고, 찾아오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통해 라디오 DJ가 되어보기도 하고 키오스크 역할극 등을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안고 돌아갔다.
이어 10월 4일에는 원덕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원덕 미디어 문화공감 페스티벌’을 주최, 원덕읍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 축제의 장을 열었다. 청명한 가을밤, 300명이 넘는 지역 주민이 축제에 방문하여 야외 영화 상영을 즐겼고,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선보인 미디어 리터러시 성과발표회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또한 다양한 미디어 체험부스 및 식음료·기념품 제공 등을 통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섰다.
안효용 삼척빛드림 본부장은 “이번 미디어 문화공감 페스티벌 성료를 통해 원덕읍은 단순한 문화소외지역 탈피를 넘어 문화선도지역으로서의 발돋움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본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