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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플리

‘○○ 감성’이란 말이 있다. 미니홈피 감성, 인스타 감성, 80년대 레트로 감성…. 듣는 순간 당신을 과거로 데려다줄 추억의 히트곡을 준비했다.
이 노래들이 나왔을 때 당신은 무얼 하고 있었나요?

글 이현주(편집실)
  • 나의 우산이 되어 줄 사람은

    에픽하이 – 우산

    그때 그 시절, 내가 울면 하늘도 울었고 미니홈피는 더 슬펐다. 그래도 이 노래가 있어 조금은 덜 힘들었을 듯. 추척추적 비가 더 잘 어울리는 노래.

    #Nowplaying #비오는날 #떼창가능

    그대가 정말 미웠을까

    나얼 – 귀로

    미니홈피 감성에 나얼의 목소리는 찰떡. 왜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떠났을까? 혹시 이 노래를 부른 가수를 나얼이 아닌 다른 이로 기억하는 분이라면 두 곡을 비교해 들어보시길.

    #Nowplaying #싸이월드 #노래방

    노벨문학상 작가를 울린 그 노래

    악뮤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이별 없는 사랑이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잦은 이별을 경험하고 나서 과연 그럴까? 하고 물음표를 달게 되었다.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

    #Nowplaying #이별감성 #뒷모습

    밤, 도시, 혼자 드라이브를 하고 있다면

    혁오 – 와리가리

    ‘인스타 감성’을 기성세대가 어찌 이해할까 싶지만, 가끔은 궁금할 때가 있게 마련이다. 가슴이 헛헛해 밤의 도시를 배회하고 있다면 이 노래와 함께 해보시길.

    #Nowplaying #인디밴드 #혁오감성

    벌써 10년

    신해철 -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로 선정됐던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그는 갔어도 노래는 남았다. 많은 노래를 남기고 가주어 감사.

    #Nowplaying #마왕신해철 #추억

    그 시절 카세트 공테이프를 채우던

    이승환 – 텅빈 마음

    그런 시절이 있었다. 카세트 테이프에 음악을 녹음해 듣던 때…. 텅 빈 테이프에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빼곡히 채워 담던 시절. 단점이라면 많이 들으면 늘어진다는 것. 음원이 있는 요즘 세상은 얼마나 편한지.

    #Nowplaying #카세트테이프 #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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