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Jan. Feb Vol.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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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Jan. Feb Vol.115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의 품질을 완벽하게 관리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품질관리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성장 가능성을 품고 혁신 미래를 꾀하는 중이다. 삶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로 구성된다고 했던가. 생동하는 열정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품질관리부의 정예요원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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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DIGIT’를 향해 도전하라, 함께하라, 혁신하라!

본사 기술안전본부 환경품질처 품질관리부

Write. 김주희 Photograph. 정우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의 품질을 완벽하게 관리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품질관리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성장 가능성을 품고 혁신 미래를 꾀하는 중이다. 삶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로 구성된다고 했던가. 생동하는 열정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품질관리부의 정예요원들을 만나본다.

전기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다’

품질관리부는 전기의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발전, 건설, 시스템, 경영 분야의 전략 수립 및 개선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는 부서다. 부서원들은 역량을 한데 모으며 전기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력 중이다.

한국남부발전이 국가품질대상수상과 품질경쟁력우수기업, ISO 국제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는 데 주도적으로 기여해 대내·외적으로 한국남부발전 품질경영을 널리 알린 것. 이뿐이 아니다. 전사 품질분임조 활동을 총괄하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한국남부발전 사업소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도록 이끌었다. 지난해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9년 연속 금상 수상이라는 눈부신 금자탑을 쌓았다.

한계를 극복하고 ‘혁신하다’

품질관리부는 한계를 가뿐히 넘고 혁신을 일구는 도전정신을 발현한다. 지난해 공기업 최초로 원격품질인증심사를 수행하며 주목받았다. 코로나19 이슈로 발전 5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던 정비적격기업 인증심사를 보류하기로 결정된 상황. 품질관리부는 적극적으로 비대면 방식의 원격품질인증심사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업무를 수행한 허길영 차장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말했다. “다수의 의견을 따르며 침묵할 수도 있었지만, 우리 부서는 국민 눈높이에서 인증심사를 개선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결론짓고 움직였습니다. 원격품질인증심사 절차 표준화, 세부방안 수립, 민간전문기관 공동 참여 등의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객관적이고 실효성 있는 심사를 수행해나갔습니다. 인증 신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한국남부발전이 우수정비 협력사 Pool과 발전설비 신뢰도를 확보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지난해 가장 보람되고 유의미한 성과였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탄탄히 ‘엮다’

품질관리부를 이끄는 지석근 환경품질처장은 부서의 장점으로 부서원 한 명 한 명의 역량과 탄탄한 팀워크를 손꼽는다.

“설비, 운전, IT 등 다양한 업무 분야 경험을 가진 부서원들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있을 때마다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해 발 빠른 실행력으로 성과를 발현하고 있지요.”

평소 이들의 관계를 탄탄히 엮고 있는 것은 바로 테니스. 테니스를 좋아하는 부서원들이 많은 덕에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운동으로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월드클래스 테니스 선수의 이름을 매칭한 ‘허달(허길영 차장+나달)’, ‘학현(김학희 차장+정현)’, ‘진더러(진영빈 대리+페더러)’, ‘용코비치(이용우 대리+조코비치)’ 등의 애칭도 팀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이끈다. 올해는 아마추어 동호인 복식 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구성원 모두가 진솔한 대화를 많이 나눈다. 수시로 커피 타임이나 점심 식사를 하면서 개인적인 일부터 업무 애로 사항에 대해 공유하는 것이다.

역량 강화를 위해 ‘배우다’

조직의 힘은 개개인의 역량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잘 아는 이들. 인원은 적지만 민첩하게 움직이며 학습하는 조직으로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품질관리부 업무는 회사 경영에서부터 발전설비 운영까지 전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회사 차원에서 새롭게 필요로 하는 정책이 있을 때는 기존 업무 경험을 통한 노하우는 물론 학습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힘을 보탠다. 지석근 처장과 김해진 부장은 다양한 교육 수강을 적극적으로 권유한다. 올해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디지털 품질 관리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부산대 디지털 중기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R-프로그래밍, 파이썬 등의 빅데이터 기반의 프로그램도 온라인 교육을 통해 배우고 있다.

2021년, 새로운 기반을 ‘다지다’

품질관리부는 2021년을 디지털 품질 관리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올해 품질관리부 사령탑을 맡은 김해진 부장은 다음과 같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Q-DIGIT!(Quality Digitalization!)’라는 구호 아래 음성기반 스마트 절차서 도입, 디지털 도서관 구축 등 발전 품질의 디지털화를 위해 달려가는 중입니다. 또한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기존 발전설비 운영 및 개선, 건설품질 관련된 업무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가치 분야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출전을 할 예정이에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제품질분임조대회 10년 연속 금상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신세종 복합 건설의 품질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한국남부발전이 중심이 된 산·학·연 디지털 품질 협의체를 구성해 전문가 집단과 함께 발전 현장과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디지털화에 대한 성과를 창출할 계획도 품고 있다. 품질경영학회 교수진, 한국품질명장협회, 한국표준협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유수의 전문가 집단과 함께 디지털 품질 실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동시에 민간 중소기업에게도 디지털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주는 Win-Win의 동반성장도 꿈꾼다.

기꺼이 도전을 즐기고 전에 없던 혁신을 실행하는 품질관리부. 이들의 여정에 한국남부발전의 선명하고 밝은 미래가 함께하고 있다.

품질관리부 Talk Talk!
품질관리부가 말하는 나의 새해 목표는 [ ]이다

지석근 환경품질처장 LEAD
나의 새해 목표는 ‘Q-DIGIT를 이끄는 것’이다.

김해진 부장 GROWTH
나의 새해 목표는 ‘부서의 성장’이다.

허길영 차장 VICTORY
나의 새해 목표는 ‘테니스 대회 우승’이다.

김학희 차장 RELATION
나의 새해 목표는 ‘Q-DIGIT를 이끄는 것’이다.

송미주 차장 STUDY
나의 새해 목표는 ‘인맥을 넓히는 것’이다.

이용우 대리 FAMILY
나의 새해 목표는 ‘행복한 가정’이다.

진영빈 대리 HEALTH
나의 새해 목표는 ‘건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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