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올여름 폭염, 폭우의 지속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 사업소 비상대응체계 점검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7월 12일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본사, 전 사업소 합동 ‘2023년 하계 전력수급 대비 비상훈련’을 시행하여 여름철 전력수급 최대 피크 예상 시기(8월 2주차)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태양광 출력 변동성으로 요동치는 전력수급 상황에 대비해 평일 가장 전력수요가 높은 17시에 시행했으며, CEO가 사업소 현장경영 중 전력수급 위기상황이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SMS, 안내방송 등 전 사업소에 전력수급 위기단계 경보를 전파하고 신속한 공급능력 확보,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른 발전설비 복구 등 전반적인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실제 전력수급 위기상황 시 전 사업소 대응능력 제고를 위하여 KOSPO 중앙통제센터를 중심으로 전 사업소 발전설비 운전상태 점검, 소내 전력 절감, 석탄화력 출력상향 운전 등 공급능력 향상방안 점검, 태풍으로 인한 취수구 이물질 유입 시 대응태세 점검을 병행했다.
또한, 한국남부발전은 2022년 이른 무더위로 전력피크가 7월 초에 발생했던 전례가 있어 올해 이른 시기 전력피크 발생을 대비하여 지난 5월에 ‘전사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발전설비 운영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사장을 비롯해 전 경영진이 삼척빛드림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8개 사업소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이다”라며, “한국남부발전과 협력사 간 합동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계절적 취약설비 등 철저한 사전대비로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뿐만 아니라 상시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