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하루드림 남부 탐구생활

삼척빛드림본부 민병희 본부장과
제33기 신입사원의 Q&A TIME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글. 편집실  사진. 이승헌

한국남부발전 입사라는 큰 꿈을 이룬 8명의 신입사원. 뭐 하나 궁금하지 않은 게 없다. 그들의 궁금증을 모아 모아서 사회 선배이자 회사 선배인 민병희 본부장께 직접 물었다. 그들만의 문답 시간 속으로.

먼저 뜨겁게 달궜던 시간의 주인공들을 공개한다. 두둥!

우리는 말이죠!!

본격적으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
신입 프로들이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과 그에 대한 민병희 본부장의 대답을 공유한다.

FROM. 신입사원TO. 민병희 본부장

FROM. 신입사원 TO. 민병희 본부장

본부장님! 궁금합니다
우영제 프로
오랜 기간 한국남부발전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기뻤던, 힘들었던 시기는 언제인가요?
A

가장 기뻤던 일은 초급간부시험 합격과 미국 프로젝트 계약 완료입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발전 파업 직후 전 직원들 간 갈등이 심했을 때였죠.

박진희 프로
좋아하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A

들국화의 ‘사노라면’을 좋아해서 종종 듣습니다. 젊은 시절에 김창남의 ‘선녀와 나무꾼’이란 노래도 자주 들었는데 선녀는 아내, 나무꾼은 저라는 우스갯소리도 많이 했었죠. 하하.

최민수 프로
살다 보면 다양한 일이 있기 마련인데요. 본부장님도 이불킥할 정도로 부끄러웠던 일이 있으신가요?
A

다시는 하지 못할 것 같은 일이 하나 떠오르네요. 아내와 연애할 당시, 생일이라 서프라이즈로 아내의 차 보닛에 꽃과 촛불을 켠 케이크를 놓고 기다렸죠. 그런데 아내는 나오지 않고 동네 아주머니들이 저를 보고 웃으며 지나갔습니다. 그때 정말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었네요.

공명환 프로
취미생활로 무엇을 즐기시나요?
A

등산을 즐겨요.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지나가는 구름과 흘러가는 바람을 느끼는 걸 좋아해 자주 가죠. 여러분들도 본부 뒤쪽에 있는 철마산, 검봉산에 한 번 올라가 보세요. 좋은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을 거예요.

장창환 프로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궁금합니다.
A

몇 가지가 있는데요.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미니멀 캠핑을 하면서 전국 일주를 하고 싶습니다. 또 은퇴 후 5년 이내에 국내 100대 명산을 등반하고, 아내와 둘이 해외에서 살아보는 게 버킷리스트입니다.

최민수 프로
직장생활 중 건강관리가 중요한데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A

점심시간에 운동을 주로 합니다. 근무지 여건에 따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시간은 다르지만 꾸준히 하는 편입니다. 주말에는 산행이나 산책을 하죠. 먹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혼자 있어도 밥은 꼬박꼬박 세끼를 다 챙깁니다. 요즘 영양제도 반드시 먹습니다.

박진희 프로
선배님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직장생활의 팁을 알려주세요.
A

먼저 다가가서 꾸준히 인사를 해보세요. 그럼 선배들은 더 빨리 얼굴을 기억할 거예요. 성격이 내성적이라면 단체 행사나 활동 시 자기 성향보다 15% 정도 힘을 내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세요. 저도 상당히 내성적인데 제 성향보다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니 사람들과 더 빨리 친해지더라고요.

하태현 프로
업무의 권태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이 궁금합니다.
A

마음 맞는 동료와 취미생활을 해보세요. 그리고 우리 근무지가 삼척이니 삼척의 다양한 지역 활동에 참여해 보세요. 물론, 삼척을 떠나 다른 근무지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가끔은 아무런 생각 없이 멍하니 있거나 즐거운 상상을 해보는 것도 삶에 활력을 더해주는 일입니다.

정현욱 프로
신입사원 시절 잘했다고 생각하시는 일과 후회하는 일이 있으신가요?
A

사회 초년생 때는 새로운 업무, 해외 업무를 포함한 교육 참여, 어학공부 등을 꾸준히 시도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잘한 일입니다. 이런 적극적인 활동이 절 성장시켰죠.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다양한 체험을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근무지를 전국으로 옮겨 다녔다는 핑계로 제대로 된 회사 동호회 활동이나 취미생활을 많이 못 했던 게 아쉽네요. 그러니 여러분들은 후회하기 전에 다양한 경험을 즐기길 권합니다.

김동한 프로
사회생활 초기에 힘이 되었던 선배의 조언이 궁금합니다. 또 이상적인 선배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사회 초년생 시절에 들은 말 중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선배의 조언이 생각나네요. “좋고 싫은 기색이 쉽게 얼굴에 나타나는데 고치도록 노력하는 게 좋겠다”라는 말이었어요. 처음 들었을 때는 당황했지만 사회생활 하면서 선배의 조언을 떠올리니 많은 도움이 되었죠.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선배상은 변화되는 지위 및 연차에 따라 자기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선배 즉, 상황에 따라 꾸준히 변화하는 선배입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본부장이 신입사원들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궁금증 해소 시간!

TO. 민병희 본부장FROM. 신입사원

FROM. 신입사원 TO. 민병희 본부장

저도 여러분이 궁금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신입 프로들의 답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회사 내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삼척빛드림본부에서 참여할 수소화합물 혼소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이러한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新발전소 건설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공명환 프로

저의 업무를 능숙하게 수행하는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김동한 프로

설비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박진희 프로

적어도 이 업무만큼은 “이 친구를 찾아야지”라는 말이 나오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우영제 프로

동료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장창환 프로

맡은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하고, 같이 일하는 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정현욱 프로

발전설비들을 완벽히 이해하여 후배들에게 완벽한 교육을 하는 발전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최민수 프로

성공적인 전기기술자가 되고 싶습니다. 현재 소속된 발전부에서 경험을 쌓고, 그 이후 다양한 부서에서 실력을 키우며 무슨 일이든 다 하는 사원으로 커 나가겠습니다.

하태현 프로

여러분이 좋아하는 노래는 무엇?

David Guetta(ft. sia)의 ‘Titanium’을 좋아합니다. You shoot me down, but I won’t fall I am titanium(넌 날 쏴서 쓰러뜨리려 하지만, 난 쓰러지지 않아 난 티타늄이야)란 가사가 어떤 어려움에서도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마치 제 마음 같아서 좋아합니다.

공명환 프로

걸그룹 뉴진스의 ‘HYPE BOY’가 제 최애곡입니다.

김동한 프로

가수 김동률의 ‘Replay’를 좋아해요.

박진희 프로

만화 ‘보노보노’의 오프닝 곡인 ‘지름길로 가고파’입니다. ‘가끔은 지름길로 가고파 그럼 안될까~’라는 가사에 잔잔한 위로를 받습니다.

우영제 프로

요즘 최고의 곡은 뉴진스의 ‘HYPE BOY’입니다.

장창환 프로

한 곡만 고르기는 너무 어려운데요. 만약, 평생 단 한 곡만 들어야 한다면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듣겠습니다.

정현욱 프로

정승환의 ‘그런 날이 올까요’를 좋아합니다.

최민수 프로

트와이스의 ‘CHEER UP’입니다. 제목의 뜻처럼 ‘힘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저에게 너무 와닿아 좋아합니다.

하태현 프로

저에게 추천하고 싶은 취미가 있다면?

축구 어떠세요? 체력을 기름과 동시에 11대 11로 하는 만큼 동료, 선배님들과 협동심 또한 기를 수 있기에 추천합니다.

공명환 프로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테니스는 어떨까요?

김동한 프로

요가입니다. 저도 이제 시작하려고 등록했어요. ㅎㅎ

박진희 프로

요리요! 요리는 몰입하다 보면 잡생각과 걱정이 사라져 마음이 편해집니다!

우영제 프로

등산을 좋아하시니 여행을 떠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장창환 프로

야구 보기를 한 번 해보세요.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이기는 대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고, 지면 지는 대로 새로운 스트레스를 받아서 기존의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습니다.

정현욱 프로

헬스와 스노보드는 어떠신가요? 건강은 물론 재미도 찾을 수 있는 운동이라 생각합니다.

최민수 프로

저는 평소에 퇴근하면 꼭 1시간씩 운동을 합니다. 운동하면 피곤했던 것도 잊게 되고 몸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라 항상 빼먹지 않습니다. 함께 운동 어떠세요?

하태현 프로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삼척빛드림본부에서 근무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처음 공사를 감독할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신입감독으로 계획부터 설계, 계약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려웠지만 노력의 결과로 공사를 끝내고 준공해 뿌듯했습니다.

공명환 프로

동기들과 덕구온천 갔을 때가 떠오르네요.

김동한 프로

계측제어부에서 진행한 체육대회가 기억에 남는 추억입니다.

박진희 프로

통근 버스를 타고 동해의 뜨는 해를 볼 때면 하루를 시작할 활력이 생깁니다. 저는 내륙지역에서 평생을 살아 바다의 바람과 냄새가 낯설지만 아름다운 일출을 보면 먼 타지에서의 아침을 맞이할 이유가 생깁니다.

우영제 프로

기동지원 업무를 위해 새벽에 출근하여 야간의 발전소 풍경을 봤던 순간이 뇌리에 박혀있어요.

장창환 프로

날씨 맑은 날 퇴근할 때, 퇴근길 옆으로 보이는 바다가 정말 예뻤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정현욱 프로

첫 공사 진행 중인 현재가 제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최민수 프로

정규직 전환 시험에 합격했을 때입니다. 처음 3개월 동안은 채용형 인턴이었지만 이 시험 이후 정규직으로 정말 한국남부발전의 사원이 되어 기뻤습니다.

하태현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