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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주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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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환경부와 함께 세종청사 내 일회용 컵 ZERO 추진

2023.06.01.
한국남부발전이 행정안전부, 환경부와 함께 정부세종청사 내 전체 22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도입을 완료하고 일회용 컵 제로화 및 생활 속 탄소 저감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은 6월 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행정안전부, 환경부, 우정사업본부, SK텔레콤 등 총 15개 기관과 공동으로 ‘정부청사 커피전문점, 일회용 컵 제로 2027 비전 선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행정안전부 조소연 청사관리본부장, 환경부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 및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우정사업본부 김승모 단장, SK텔레콤 이준호 부사장, 행복커넥트 박대호 상임이사, 본푸드서비스 정희영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여기관들은 다회용 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22개 모든 카페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만을 사용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다회용 컵은 환경호르몬 등이 검출되지 않아 유아 젖병 제조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일회용 컵을 대체할 경우 일회용 컵 쓰레기 감소 및 탄소 감축 등의 친환경적인 효과가 있다.
이번 비전 선포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내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은 음료 비용과 함께 1,000원의 다회용 컵 보증금을 추가 지불하고, 다회용 컵을 카페나 정부청사 내 설치된 무인 반납기를 통해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게 된다. 또한 ‘해피해빗’이라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보증금을 포인트로 돌려받는 것 외에도 1회 이용할 때마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탄소중립실천 포인트’ 300원(연간 상한 7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22개 커피전문점의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도입 완료에 따라 6월 1일부터 세종청사에서는 다회용 컵만을 사용할 계획이며, ▲폐기물 선순환과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일회용 컵 분리수거 등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업무 경감 ▲다회용 컵 세척·운송 관련 일자리 창출 ▲다회용 컵 사용 전국 확대 기반 구축이라는 점에서 대표적인 민·관·공 협업의 자원 선순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우 사장은 “정부청사 일회용 컵 제로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지만 모든 참여기관과의 동행이 세종청사는 물론 전국적으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디딤돌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한국남부발전도 적극적으로 협력,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정부 국정과제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완성’의 선제적 이행과 일회용 컵 폐기물 감축 문제 해결을 위해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12개 커피숍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환경부에 세종청사 내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도입을 先제안 후 협업을 추진하여 올해 3월부터 교육부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개시했고, 이를 발판으로 정부세종청사 내 카페 사업자 등의 적극적인 의지가 모이면서 정부세종청사 전체에서 다회용 컵이 사용되는 정부기관 최초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