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9월 5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경영진을 비롯한 전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정우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분과위원장과 부산 청년 예술인 극단을 초청하여 ‘제2차 KOSPO EIS 포럼’을 개최했다.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선도한다는 의미의 EIS(Energy, Innovation, Sustainability) 포럼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인사이트 확보 및 도약 기회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OSPO EIS 포럼은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에 대응해 직원들의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변화 속에서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월 처음 개최하고 이번에 2회를 맞았다.
이번 2차 포럼은 청렴과 유능이라는 주제로 총 2부로 나누어 시행했다. 1부에서는 부산 청년 예술인 극단을 초청, 청렴 등 공공기관의 사례에 기반한 창작 뮤지컬 공연을 통해 국민 관점에서 올바른 기업문화가 무엇인가에 대해 전 직원이 생각과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치열한 AI 경쟁의 최일선에 있는 하정우 분과위원장을 초청, AI 시대에 기업의 대응 전략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AI가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생성형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화와 확산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러닝저니(Learning Journey) 계획과 AI를 활용한 발전설비 신뢰도 관리 방안 발표가 이어졌으며 한국남부발전은 추후 AI 기반 업무효율을 제고하는 데 이번 포럼 논의 내용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승우 사장은 “공공기관의 경쟁력은 국민 신뢰에서 나온다”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국남부발전을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인으로서 의식과 자세를 국민 눈높이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생성형 AI 등 신기술을 적극 업무에 적용하여 국민들에게 더 나은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