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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제10대 김준동(金準東) 신임 사장이 지난 11월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온택트* 회의 시스템으로 온라인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기는 2024년 11월 4일부터 3년이다.
김준동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업 본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 원칙에 충실, △ 공기업으로서 국가의 에너지 정책과 방향을 같이,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세계 최고의 안전 관리 시스템 유지,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 창의성과 전문성이 존중받는 기업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준동 사장은 “진정성을 가지고 직원들이 속해있는 지역, 전력산업을 함께 끌고 가는 협력사와도 부단히 소통하고 상생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남부발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온택트(Ontact):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
국가의 에너지정책과 호흡을 함께하며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발전회사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한국남부발전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오신 존경하는 에너지 분야 선배님들, 그리고 지금의 남부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전현직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남부발전의 10대 사장으로서 아래와 같은 원칙과 비전을 가지고 중책에 임하고자 합니다.
기업으로서 경영 원칙에 충실하겠습니다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 미래 투자를 확보할 수 있는 흑자경영, 다양한 신성장 사업 발굴·투자,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 기술력, 튼튼한 supply chain 유지,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선진 노사관계, 법과 원칙에 기반한 내부통제 등 우선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해외에너지사업, 수요지 인근 전원개발 등 지속성장을 위한 신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업성에 기반하여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
공기업으로서 국가의 에너지정책과
호흡을 같이 하겠습니다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약속, 국가의 중장기 전력수급과 탄소중립 계획, 그리고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방향을 같이 하겠습니다. 전력의 안정 공급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글로벌 에너지 전장의 최전선 전사(戰士)로서 시대적인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화력발전소의 대체에너지 전환과 활용에 대해서는 발전 현장에서 전략적인 대안들을 찾도록 상시 고민하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안전관리시스템을 유지하겠습니다.
안정적인 전력 생산은 국가와 경제, 산업과 민생, 그리고 우리 종업원의 인간 존중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발전설비의 안전관리는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저는 이를 위해 현장의 엔지니어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현장 중심의 경영에 노력하겠습니다.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 창의성과 전문성이
존중받는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미래 변화에 대비한 직원들의 경쟁력 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교육 기회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여 청렴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겠습니다. 불요불급한 일을 줄여 창의적이고 전문가 존중의 문화를 더욱 고취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속해있는 지역, 전력산업을 함께 끌고가는 협력사와도 상생노력을 통해 여러분들이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의 직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저는 진정성을 가지고
여러분과 부단히 소통하고 고민하는
리더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