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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남호주와 수소경제 활성화 위해 협력

-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남호주 각료 일행 맞아 수소경제 분야 협력 다짐 -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남호주 주(洲)정부의 방문*을 맞아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신인천빛드림본부 수소연료단지에서 남호주 주정부 총리, 에너지광업부 장관 등 각료 일행을 맞아 수소경제 분야 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0월 17일 밝혔다.
* 방문은 Peter Malianauskas 남호주 총리와 Tom Koutsantonis 에너지광업부 장관 등 참석
남호주 주정부는 수소사업 협력과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새 내각 구성후 첫 해외방문국으로 한국을 택했으며,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남호주 총리는 단일단지 세계 최대규모인 신인천 빛드림 수소 연료단지 견학을 고대했다고 전했다.
신인천빛드림 수소연료단지는 지난 2017년부터 약 3400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완공한 설비용량 80㎿급의 연료전지 발전단지이며, 수도권 25만 가구에 친환경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4만4000가구가 사용 가능한 온수를 공급해 분산형 전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남호주 주정부를 맞이한 자리에서 수소산업 추진 현황과 혼소발전 계획을 공유했으며, 남호주 주정부 측은 질의응답 시간에서 연료전지 설비 현황 및 혼소발전 기술의 안정성과 해외진출 가능성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깊은 관심을 가졌다.
남호주는 현재 전력의 68%를 재생에너지로 생산 중이다. 또한, 잉여전력으로 생산된 그린 수소를 가스 공급망에 혼입하여 애들레이드 내 가정에 공급 중이며, 6억 호주달러를 투자해 2025년 가동 개시를 목표로 수소발전 및 저장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이번 남호주 주정부의 신인천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의 남호주와 남부발전 간 수소 산업 분야 협력이 기대된다”라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수소경제 분야 사업 협력이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정부정책에 부응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에너지 시장선도’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수소발전 750㎿, 연료전지 350㎿ 구축 및 그린수소 3만 톤, 수소화합물 137만 톤 도입을 목표로 아시아 최대규모 12.5㎿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을 주도하는 등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이행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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