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인력공단 무상 콘텐츠 활용해 취업준비생 비용부담 경감 나서 -
- 남부발전 One-Stop 입사준비 패키지 통해 전형단계별 콘텐츠 제공 -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산업인력공단’)과 함께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상호협력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0월 19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청년 등 구직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인력공단의 취업 콘텐츠를 남부발전이 보유한 채널을 통해 홍보·제공하고 향후 구직자를 위한 콘텐츠 제작에도 적극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지난 2018년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채용시험 탈락자에게 사유와 함께 강·약점 분석보고서를 제공하는 보듬채용을 시작한 데 이어, 청년 구직자들의 비용부담을 덜고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해왔다.
이에, 남부발전은 대부분의 공공기관 채용절차가 산업인력공단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근거해 진행되는 점에 착안해 공단이 생산하는 NCS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One-Stop 입사준비 패키지 페이지’ 제작을 기획했다.
산업인력공단 역시 해당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필기시험 강의는 물론, 한국직업방송 다쓰배이더(다시 쓰며 배우는 이력서·자소서 더 잘 쓰는 방법)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남부발전 등 다양한 공공기관 서류전형에 대한 심층분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One-Stop 입사준비 패키지 페이지는 서울시·경기도·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여러 공공기관이 보유한 토익·한국사·기술 자격증 강의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모아 구직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류·필기·면접 등 전형단계별로 구성해 제공한다.
양 기관은 산업인력공단 한국직업방송 영상 콘텐츠의 현장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남부발전 재직직원 출연과 청년구직자 섭외 등 다양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승우 사장은 “산업인력공단은 국가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남부발전은 에너지를 공급하는 다른 성격의 공공기관이지만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통 목표가 있다”라며 “앞으로 공단과 긴밀히 협조해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이 구축한 ‘One-stop 입사준비 패키지’는 남부발전
홈페이지(www.kos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