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영월군청, 소방서, 산림청 등 15개 기관 합동훈련 시행 -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대형 산불에 대한 실전 대응력 강화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현장 맞춤형 재난대응훈련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24일 영월빛드림본부에서 CEO 주재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주관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영월군청, 소방서, 산림청 등 총 15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훈련으로 실시됐다.
또한, 국민체험단, 영월 119 소방소년단과 학생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훈련을 참관했으며, 훈련 상황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하는 등 대국민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이날 남부발전은 지난 3월 큰 피해를 줬던 울진·삼척 산불과 같은 대형 산불 가능성에 대비해 ▲산불로 인한 송전선로 장애 및 발전소 인근 산불 확산 ▲윤활유 저장창고 및 제어건물 화재 ▲암모니아 탱크 누출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훈련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기존과는 다르게 드론을 활용한 산불 상황 감시와 유류 화재에 성능이 우수한 압축공기포 소화장치 및 이동형 방수총·폼트레일러(Foam Trailer) 등 최신 소화장비 활용을 통해 재난상황 초기대응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
이승우 사장은 “재난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대형화 되고 있기에 이번 훈련을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한 현장 중심 재난대응체계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발전 현장별 특성에 맞춘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해 지역사회 재난에도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