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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SK텔레콤-SP S&A-KC그린홀딩스,일회용 폐기물 감축 위해 맞손

- 일회용 컵 ‘Zero’ 위한 ICT 기반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구축 추진 -
- 新정부 국정과제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 선제적 이행 -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SK텔레콤(사장 유영상), SP S&A(대표이사 이병훈), KC그린홀딩스(회장 이태영)와 함께 다회용 컵 무인 반납기를 활용해 일회용 폐기물 감축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6월 13일 SK텔레콤, SP S&A, KC그린홀딩스와 함께 부산 남부발전 본사에서 ‘ICT 기반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구축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이후 폭발적인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폐기물 문제 해결 및 新 정부 국정과제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완성’의 부응을 위해 네 기관의 뜻이 모이면서 성사됐으며, 특히 남부발전의 경우 이번 사업을 ‘순환경제’의 취지를 살려 발전 부산물인 석탄재 재활용을 통해 마련한 수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측면에서 진행되었다.
‘ICT 기반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은 커피숍 등에서 음료 구매 시 천원을 추가 부담하면 다회용 컵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이 다회용 컵을 반납기에 반납하면 현금 또는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시스템이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반납기는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기술을 적용해 지정된 컵 이미지를 학습하며 다회용 컵 적격 여부를 판별하고 무인으로 보증금 환급을 처리한다. 반납된 다회용 컵은 위생적으로 7단계 공정을 거쳐 세척해 커피숍에 다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 BIFC몰 내 입점한 커피숍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등 준비단계를 거쳐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폐기물 선순환과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따른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부담 해결 ▲다회용 컵 세척 관련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녀, 향후 부산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오늘 협약으로 석탄재 재활용을 통해 마련한 수익을 사회와 나눠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에 나서게 되어 기쁘다”라며, “본 사업이 ‘일회용 컵 제로 Korea 달성’에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하며 2050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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