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임경 사진. 이승헌
어떤 일을 시작하기 위해 스타트 라인에 선 사람들은 더 멀리가고, 더 높이 뛰기 위해 워밍업을 하기 마련이다.
지금 미디어홍보실도 그렇다. 공공기관 ‘no.1 파워 미디어홍보실’을 꿈꾸는 이들은 오늘도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서서히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업무 특성상 내부 구성원들은 물론 대외적으로 한국남부발전을 대표해
정부, 언론사 기자, 국민 등을 만나 인사 나누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웹진, SNS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국민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한국남부발전에서 미디어홍보실 프로들만큼 출근길이 설레고 떨리는 이들이 또 있을까? 성큼성큼 다가온 봄만큼이나 이들이 설레는 까닭은 스타트 라인에 서 있기 때문이다. 무슨 말이냐면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칠레와 삼척에서 근무했거나 미디어홍보실이 아닌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던 이들이 한국남부발전의 대내외 홍보를 위해 새롭게 뭉친 것이다. 실장인 함성원 프로 또한 한국남부발전으로 출근한 지 30여 일째다.
이들은 미디어홍보실의 역할을 ‘소통’이라고 했다. 한국남부발전의 활약상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대외적으로는 국민들에게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에게 소식을 알리는 소통 업무를 담당한다. 언론 홍보를 위해 기자를 만나고, 언론 보도, 광고 등에 힘쓰며 경영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공시 업무도 한다. 홈페이지, 웹진, SNS 등의 매체를 관리하는 것도 이들 몫이다.
인사, 회계 등 다른 분야 일을 하다 미디어홍보실에 적을 두게 된 구성원들은 지금 자신의 업무를 파악하고 더 잘 성장하기 위해 워밍업 중이라고 했다. “칠레에서 3년 일하고 돌아와 새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하루하루가 새롭고 긴장되죠. 전임자가 워낙 일을 꼼꼼히 잘하셨고, 그분 뒤를 이어 무결점 결과를 내려고 노력 중입니다”라는 김영환 프로는 전임자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통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 홍승화 프로는 한 달 사이 회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졌다고 했다. “인사팀에서 일할 때보다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게 되더라고요. 하루하루 즐겁게 일을 배워가고 있습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새로 온 구성원들이 업무 파악에 고군분투 중이라면 기존 구성원들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한국남부발전의 활약상을 대내외로 알리고자 소통 채널의 다각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매체, 플랫폼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미디어홍보실의 숙명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미디어홍보실 구성원들이 내뿜는 에너지는 다이내믹했다. 무엇보다 이들이 업무를 하는 데 있어 “그래, 한 번 해보자”라는 함성원 프로의 말 한마디가 매우 큰 힘이 된다는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
“매일 똑같은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 해요. 계획을 세웠지만, 실행하지 못할 때도 있고요. 어떤 일을 망설일 때면 함성원 프로님이 “한번 해 봐!”라며 힘을 주세요. 그 이야기를 들으면 앞으로 나갈 힘이 생겨요”라는 이재윤 프로의 이야기에 최유승 프로 또한 고개를 끄덕였다. “예전에 진행했던 것을 토대로 홍보를 해야 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 생각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함성원 프로님이 ‘해 봐. 한 번 해보는 거지!’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때마다 ‘그래 해보자!’는 의욕이 생기더라고요!”라며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함성원 프로는 보도 자료의 고도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정성훈 프로에게 보도 자료작성의 노하우도 전했다고.
이 조언을 하루하루 실천 중인 정성훈 프로는 보도자료 작성 기술이 눈에 띄게 성장 중이다.
“지난 한 달간 함성원 프로님과 전국 8개 빛드림본부 출장을 다녀왔어요. 하루에 10시간 이상 함께 차를 타고 움직인 날도 있었고요. 먼 길을 오가며 함성원 프로님께서 업무에 도움이 되는 도서, 유튜브 채널 등을 알려주시고, 많은 조언을 해주셨죠. 덕분에 회사 생활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됐고요”라는 박윤후 프로는 미디어홍보실을 가장 오래 지킨 구성원으로서 한마디 덧붙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함께했지만, 지금 멤버들과의 시너지가 좋아 앞으로의 시간이 무척 기대됩니다!”
미디어홍보실의 목표는 확고하다. “올해 가장 큰 목표는 공공기관에서 홍보를 제일 잘하는 기관 3순위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워밍업 단계이자 서로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죠. 100일 정도 지나면 가능한 일과 가능하지 않은 일의 윤곽이 드러나고, 그때 잘 해낼 수 있는 일을 중심으로 앞으로 나아갈 생각입니다”라는 함성원 프로는 최종 목표는 공공기관 중 ‘No.1 파워 미디어홍보실’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홍보실이 어떤 힘을 가지고 한국남부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의미는 아니니 오해는 말자. 오히려 함성원 프로는 홍보실이 앞으로 드러나는 조직은 긍정적인 조직이 아니며 회사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곳에 침투해 모두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뒤에서 지원하는 곳이 바로 미디어홍보실임을 강조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마음가짐은 단단했다. 카메라 하나 들고 한국남부발전의 매 순간을 기록하는 박윤후 프로는 “잘 찍겠습니다!”는 짧고 굵은 말로, 정성훈 프로는 “원래 두 명이 하던 일을 혼자 합니다. 2인분의 역할을 잘 해내겠습니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그런 마음이라면 “회식 때 소고기 2인분 먹어도 좋아!”라는 누군가의 농담이 분위기를 더 화기애애하게 했다.
칠레에서 온 김영환 프로를 비롯해 최유승 프로, 이재윤 프로 모두 열정과 헌신, 최선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미디어홍보실을 이끌어가겠다고 이야기했다.
같은 자리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미디어홍보실 구성원들 뒤에는 “한 번 해보자!”라는 말로 지지하고, 용기를 주는 함성원 프로가 있다.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 주저함과 두려움을 사라지게 하는 이 말 한마디의 저력에 미디어홍보실은 목표를 향해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