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빛드림본부가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지난 4월 7일 세이브제주바다와 손잡고 제주바다 살리기 캠페인 “배.우.다”를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남제주빛드림본부 소속 직원들의 장기적 해양환경 보존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해양환경 교육을 통한 인식개선 및 실천 방안을 “배”우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우”리의 소중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수거된 폐기물을 “다”시 쓰기 위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의 후원을 위해 세이브제주바다에 200만 원을 전달했다.
세이브제주바다는 깨끗한 제주바다를 위해 매월 바다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는 2017년부터 제주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 수거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여, 현재까지 7,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65톤의 해양쓰레기 수거 및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남제주빛드림본부는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인근 하천 및 해변 정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발전소 인근에 위치한 화순금모래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 신청하여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승인받고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은 물론 지자체 및 인근 주민과 협력하여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증진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반려해변은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취지의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 중인 민간 주도 캠페인이다.
이기현 남제주빛드림본부장은 “남제주빛드림본부의 사회공헌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깨끗한 제주 바다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이브제주바다와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 및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 작지만 착한 울림을 주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