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Nov. Dec Vol.120
구독하기우리나라의 현재 이슈 키워드를 뽑아보라면, ‘ESG’와 ‘메타버스’라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그만큼 이 두 키워드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흐름을 좌지우지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남부발전도 발전산업계의 핵심 기업답게, 이슈를 놓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재 이슈 키워드를 뽑아보라면, ‘ESG’와 ‘메타버스’라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그만큼 이 두 키워드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흐름을 좌지우지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남부발전도 발전산업계의 핵심 기업답게, 이슈를 놓치지 않고 있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1992년 미국 SF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장한 개념. 메타버스는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제주도 한경풍력단지를 본뜬 ‘KOSPO 재생에너지테마맵’을 조성해서 주목을 받았다. 풍력·태양광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테마로 한 맵을 기획했다는 후문이다. 제주도 한경풍력단지를 본뜬 메타버스 맵은 MZ세대에 친숙하게 다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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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미지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주민에게 사랑 받는 제주 한경풍력단지에서 가져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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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은 자동차를 타고 한경풍력단지 해안도로를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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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설치된 표지판은 한경풍력단지와 태양광발전, ESS(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며, 이밖에 풍력타워 오르기, 포토존 등은 놀이와 기록에 익숙한 MZ세대 맞춤홍보 공간이 될 것이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방식과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 평가한다. 기업의 ESG 성과를 활용한 투자 방식은 투자자들의 장기적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되도록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일상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을 위해 ‘KOSPO Go To ESG’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ESG 경영위원회는 지난 6월 ESG 경영의 방향 정립을 위해 경영전략을 확정한데 이어, 2차 위원회를 열어 업무추진 과정뿐만 아니라 전 직원의 일상 속 ESG 경영의지 정립과 실천을 위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확정된 ‘KOSPO Go To ESG’는 ESG 기반 의사결정 지원을 통해 회사 ESG 경영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출근부터 퇴근까지’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으로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한국남부발전의 의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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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O ESG 행동규범’과 ‘ESG 자가진단 점검표(Check list)’를 업무에 도입하며, 직원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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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발자국 지우기 15대 챌린지 추진,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종이사용 줄이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등 출근부터 퇴근까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5개 활동을 통해 탄소저감의 중요성을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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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의 자발적 도전을 통해 2050 탄소중립 0.007% 달성을 목표로 한 ‘007 프로젝트’ 추진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