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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어디든 지금 이곳만 아니면 될 것 같다.
‘이거 혹시 번아웃인가?’ 생각된다면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자. 번아웃 체크리스트와 극복법을 소개한다.
지난 20년간 번아웃 연구를 하고 있는 쇼펠리(Schaufeli) 연구진이 개발하여 25개 국어로 번역된 검사다.
간이 검사이므로 정확한 진단은 전문가와의 상담을 권한다.
모든 점수를 더한 뒤, 총 문항 수인 12로 나눈다. 소수점 아래 둘째 자리까지 구한 값이 번아웃 위험도가 된다.
아직 한국 기준 점수표가 없기에, 독일 기준으로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1.00~1.50 낮음
1.51~2.79 보통
2.80~3.66 높음
3.67~5.00 매우 높음
번아웃은 단순한 피로감이 아니다. ‘일로 인해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를 의미한다.
스스로 번아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잠시 휴식을 가지면서 운동이나 명상, 쓰기 등 건강한 취미생활을 갖고 잠시 일에서 벗어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번아웃 증후군은 현대인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경험이므로 자책할 필요 없다.
잠시 쉬어가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