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빛드림본부(본부장 김창환)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 색달동에 위치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서귀포 지역 공공기관 합동으로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시행했다. ‘반려해변’은 기업, 단체 등이 해변을 맡아 가꾸고 돌보는 해변관리 활동을 지칭하는 것으로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은 중문색달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관리하고 있어 남제주빛드림본부도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오전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직원 25명이 색달해변의 동쪽방면을 청소했고, 오후 공무원연금공단과 남제주빛드림본부 직원 20명이 서쪽방면을 담당하여 청소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한 직원 모두 땀을 흘리며, 정화활동을 펼쳐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최근 코로나19, 기력 2호기 O/H 등 봉사활동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와의 신뢰 형성뿐만 아니라 서귀포 소재 공공기관 간의 교류와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 남제주빛드림본부는 금년 발전소 인근 화순 금모래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여 청정제주의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상생과 ESG경영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