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탄소포집저장 기술개발 정책 공유 비롯, 남부발전 추진방향 모색 펼쳐 -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최근 부산 본사에서 경영진과 외부 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KOSPO 탄소중립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2050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미래 핵심기술인 CCUS(Cabor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를 주제로 남부발전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토론을 통해 내부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CCUS :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뿐 아니라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거나 이를 저장하는 기술
이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남부발전이 여러 관계기관과 추진 중인 LNG 복합발전 CCUS 등 관련 연구과제 현황 발표와 함께 권이균 K-CCUS 추진단장의 ‘정부 CCUS 기술개발 및 상용화 추진전략’에 대한 특강과 토론이 이어졌다.
위원회 참석자들은 ▲탄소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이어지는 CCUS 전주기 과정의 경제성 확보방안 ▲법제화를 통한 제도적 지원체계 마련 ▲해외 시설을 활용한 탄소 저장방안 등 CCUS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승우 사장은 “CCUS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요기업의 지속적인 기술개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남부발전도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CCUS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7월 사내 탄소중립 총괄 의사결정 기구인 KOSPO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한 이래 탄소중립에 관한 전반적인 논의와 정보공유를 위해 경영진을 비롯한 내·외부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해 매분기 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