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ar. Apr Vol.116
구독하기한국남부발전이 기업정보 소통을 위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업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로 국민의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남부발전이 기업정보 소통을 위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업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로 국민의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과 후 우리 삶은 많은 게 달라졌다. 비대면이 일상화된 지금, 한국남부발전은 그 속에서도 소통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구축했다.
올해 2월부터 실시된 한국남부발전 챗봇은 남부발전을 찾는 주요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채용, 중소기업 지원,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신재생에너지 인증서) 거래, 방문·견학 신청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이 챗봇 대화창을 통해 간단한 단어나 문장으로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요청한 정보와 가까운 메뉴로 안내를 시행하며,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모 등 동반성장사업에 챗봇 상담 외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챗봇에서 바로 한국남부발전 직원과 상담을 연결한다. 이와 같이 한국남부발전은 챗봇을 통해 사외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고객응대 창구를 하나로 연결해 국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단순 반복적인 질문 처리 빈도를 낮춰 업무 효율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챗봇의 이름은 KODI. 한국남부발전의 영어 약자 KOSPO와 조정자, 진행 담당자 등을 의미하는 코디네이터(Coordi nator)를 접목해 지어졌다. 챗봇 KODI는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한국남부발전 챗봇’을 검색, 채널 추가 후 채팅하기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
한국남부발전은 “국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과 함께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실무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24시간 국민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챗봇 KODI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하는 감사대상은 우수한 내부감사와 준법감시를 통해 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관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남부발전은 ‘2020 감사대상’에서 내부감사 공공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감사품질 혁신성과를 대외로부터 인정받았다.
내부감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감사대상. 여기서 ‘내부감사 공공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는 건 여러모로 뜻깊은 일이다. ‘더 정의로운 에너지를 위한 포용적 감사문화 정립’이라는 목표로 달려온 한국남부발전의 내부감사품질과 혁신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
한국남부발전은 소통중심 감사 운영체계 강화, 사회적 책임 이행 기반 강화, 감사방식 혁신 및 역량 선도, 리스크기반 감사체계 고도화 등 실행력 향상을 위한 4대 전략방향을 추진해 내부감사품질과 효율을 높인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내부 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방만경영의 예방과 적발을 강화하는 한편, 사후관리와 재발방지에 역량을 집중한 점이 수상을 이끌었다.
한국남부발전은 기획재정부 주관 상임감사위원 직무평가 최고등급 달성, 감사원 주관 자체 감사기구 심사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및 우수 자체 감사기구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내부감사 공공기관부문 대상 수상으로 감사분야 3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손성학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외부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감사방식을 혁신하고 개인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종래의 감사방식에서 탈피하여 ICT 기술을 활용한 분석과 언택트 감사품질을 고도화함으로써 적극적이고 더 효율적인 감사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안전 최우선의 경영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 일환으로 온라인 안전혁신학교를 운영하며 임직원 및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안전혁신학교는 임직원의 안전 의식과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발전사 최초로 설립되었다. 전 사업소를 통한 안전교육과 하동발전본부 내 조성된 안전교육 훈련시설 이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안전교육 훈련시설에서는 장비 협착, 추락, 낙하, 질식, 감전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상 체험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상황별 대처 방법을 숙지해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그동안 한국남부발전은 협력사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혁신학교 이용을 협력사까지 확대 운영했다. 그 결과 8개 사업소와 16개 협력사를 포함한 1,0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졌고, 정부의 방역 지침으로 지난 11월부터 운영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한국남부발전은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혁신학교 운영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했다. 외부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안전 관련 법령 및 정부 정책, 현장 작업 안전 수칙 등을 포함한 안전혁신학교 온라인 교육과정은 높은 실효성으로 협력사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앞으로 1,300여 명의 직원들과 협력사가 온라인 안전혁신학교 교육을 이수할 것”이라며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안전관리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직무별 맞춤식 안전혁신학교 시즌2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