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수증

종이영수증은 만드는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2,641t이 배출된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전자영수증이다. 전자영수증은 각 카드사, 마트, 프랜차이즈 등에서 자체적으로 발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민간 기업과 손을 잡고 ‘통합 전자영수증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공병 수거 캠페인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화장품 업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다 쓴 화장품 공병을 해당 브랜드 매장에 방문 또는 택배로 반납하면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실제로 어느 화장품 브랜드 업체에서는 2011~2020년 동안 약 1,025t의 플라스틱 및 유리를 수거했고, 1,316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얻었다.

그린카드

친환경마크가 표시된 제품을 구매하면 에코머니라는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카드다. 한마디로 소비 습관부터 친환경 라이프를 지향하게끔 도와주는 카드다. 이렇게 적립된 에코머니는 카드 포인트, 현금 캐시백, 상품권 교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카드사마다 혜택 및 가입 내용이 다르니, 꼼꼼하게 비교해서 보기를.

에코마일리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로 적립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고객정보를 입력하면 매달 전기, 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 사용량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IoT 분리배출함

투명 페트병을 전문으로 수거하는 IoT 분리배출함. 우체통과 비슷한 형태로, 공병을 투입하면 바로 압착시켜 보관하는 형태다. 이렇게 모인 페트병은 분쇄·분해 과정을 거쳐 얇은 실이 되고, 원단 제작과 봉제 과정을 거쳐 티셔츠로 재탄생된다. IoT 분리배출함은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코 리필스테이션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바디워시 등 생활화학 제품의 내용물만 담아갈 수 있는 곳이다. 지참한 개인 공병에 원하는 만큼 내용물을 담고, 무게에 따라 책정된 금액을 지불하면 끝이다. 만약 공병을 지참하지 못했다면, 매장에서 추가 구입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현재 전국에 약 90여 개의 리필스테이션 매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