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Jan. Feb Vol.115
구독하기이대로 가다간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이런 박물관을 만들지도 모르겠다. “쓰레기 박물관.” 그 박물관에는 자원을 낭비하고 자연을 훼손한 우리의 생활상이 유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자연에 진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다면 각자의 자리에서 일단 분리수거부터 실천해보자.
이대로 가다간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이런 박물관을 만들지도 모르겠다. “쓰레기 박물관.” 그 박물관에는 자원을 낭비하고 자연을 훼손한 우리의 생활상이 유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자연에 진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다면 각자의 자리에서 일단 분리수거부터 실천해보자.
영수증
영수증은 주로 약품 처리가 되어있고 혼합 재질인 감열지로 만들어져서 재활용이 되지 않으므로 일반쓰레기로 분류하여 버려야 한다.
플라스틱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우고, 상표 또는 안내 문구 등이 적힌 스티커는 이물질을 모두 제거한 뒤 배출하면 된다.
빨대
빨대는 플라스틱이지만, 다른 종류와 혼합될 경우 선별이 어렵기 때문에 소량이라면 일반쓰레기로, 대량이라면 재활용품으로 배출한다.
과일 껍질
과일 껍질은 동물 사료로 재활용되므로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되, 파인애플 같은 단단한 껍질이나 복숭아 씨 등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한다.
컵라면 용기
스티로폼 재질인 용기는 깨끗하게 씻으면 분리수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하는 일반쓰레기다.
물티슈
대부분의 물티슈에는 플라스틱이 들어가 있어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뚜껑은 플라스틱이므로 분리해서 버리면 된다.
나무젓가락
흔히 ‘나무젓가락은 땅에서 금방 썩겠지’ 하는데, 화학약품 처리가 돼 잘 썩지 않고 토질에 영향을 미치므로 일반쓰레기로 배출한다.
펌프
우리는 플라스틱으로 분류해 버리곤 하지만 펌프에는 금속류인 스프링이 들어있어 따로 분리가 힘들어 대부분이 폐기 처리된다고 한다.
과자봉지
과자봉지는 내·외부 이물질을 닦은 후 재활용으로 분류하면 된다. 하지만 오염 물질이 심하게 묻었을 때는 일반쓰레기로 분류한다.
부산 최초의 제로웨이스트숍 ‘천연제작소’는 쓰레기와 낭비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 다회용 제품의 사용을 제안하는 가게로, 플라스틱 등의 일회용 물품을 찾기 힘들다. 대나무 칫솔, 천연수세미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인 수제 천연 비누가 인기다
A.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1길 93 2층지구 환경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궁금하다면 기획처 홍보부 김나현 대리 메일(nahyun83@kopso.co.kr)로 사연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