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것도 힘든데 운동을 어떻게 해”라는 말처럼 많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운동과 취미 생활에
시간을 할애하기보다는 의자에 앉아 휴식 취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하지만 여기, 운동을 통해 자신을 한단계 더 성장시키는 삼척발전본부 손형주 차장이 있다.
다이어트를 목표로 시작한 운동이지만 최근 ‘미스터 강원’에 출전해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운동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고 있는 손형주 차장을 만나봤다.
글 윤소정 사진 주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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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이뤄낸 헬스의 성과
현재 삼척발전본부 기술지원실 기반조성부에서 토목분야 발전소 건설관리 업무를 맡은 손형주 차장. 손 차장과 헬스의 만남은 3년 전부터 시작됐다.
“헬스는 축구와 배드민턴 등처럼 시간과 인원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새벽이나 밤, 점심 시간 등 짬을 내서 언제든지 훈련할 수 있어 헬스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틈틈이 시간을 내 운동을 하는 만큼 손 차장은 몸의 변화가 보일 때 가장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는 과거, 허리통증을 앓고 있었는데 꾸준히 운동하고 나서부터 허리 근력이 많이 강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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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강원서 ‘1위’ 쾌거
지난 6월 강원도 동해에서 진행된 ‘미스터 강원’에 출전해 –60kg급 1위의 영예를 안은 손형주 차장은 “입상을 목표로 준비했는데 뜻밖에 좋은 성적을 내서 정말 깜짝 놀랐다” 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실, 손형주 차장은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마지막 3주를 남겨두고 원래 목표하던 체급에서 한 체급 낮춰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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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든 운동이든 정말 열심히 완벽하게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도전이라는 것은 언제나 사람을 더 활기차게 만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경험이 됐습니다.”
이처럼 손형주 차장은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줄어들고 미래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사라져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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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성취감+업무능률 향상
“운동을 시작한 후,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지난 2016년 달콤한 신혼생활을 시작한 손형주 차장은 아내와 함께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서 급격히 살이 쪘다. 그결과, 결혼 전 입었던 옷들이 작아져 자연스레 운동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고 그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몸무게가 늘었다는 사실을 자각한 후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처음에는 숨이 턱 밑까지 차올라 힘들었지만, 점차 적응되면서 힘듦보다는 성취감을 더 느끼게 됐습니다.”
출근 전, 새벽 운동을 즐기는 손형주 차장은 운동을 마친 후 샤워를 하면서 ‘오늘 할 일’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업무능률도 자연스레 향상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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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점심 시간 틈틈이 운동해야
“현장을 다니는 분들과 사무실에 오래 앉아있는 사람 모두에게 스쿼트를 추천합니다. 맨몸 스쿼트도 좋으니 점심시간에 틈틈이 해주면 체력단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어 손 차장은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바른 자세로 운동하지 않으면 효과가 나지 않으므로 복압과 발 간격을 적당히 유지하고 일주일에 1~2회 정도 해주면 비만 관리는 물론,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상 없이 오랫동안 우리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앞으로 모든 한국남부발전 가족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한 자신, 건강한 한국남부발전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업무능률도 자연스레 향상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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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바른 스쿼트 자세
-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양손은 앞으로 모은다.
- 호흡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무릎을 굽힌다.
이때 무릎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호흡을 내쉬면서 무릎을 편다.
- 동작을 약 20회 반복한다.
- 처음부터 횟수를 많이 하면 무릎에 무리가 가므로 점차 횟수를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2. 스쿼트 운동 효과 6가지
전신 근육 발달 / 자세교정 / 혈액순환 개선 유연성 증진 / 관절과 뼈 강화 / 다이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