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썩~’
깨끗한 제주도의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 까지 시원해진다.
청정한 바다를 만드는 스킨스쿠버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글 편집실 일러스트 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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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제주바다
우리 손으로!”
이범상 한림발전소 기계부 차장
“제주도로 발령받은 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처음 제주도에 발령받았을때 어떻게 하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민 끝에 제주도의 상징과도 같은 바다와 가까워지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스킨스 쿠버동호회에 가입하게 됐죠. 바닷속 세상은 육지와 다릅니다.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있다면 바닷속 세상이 주는 여유로움으로 힐링해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느끼는 행복을 남제주발전본부 가족 들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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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취미 NO~
나를 성장시키는 운동”
이현성 총무기획부 사원
“2017년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습 니다. 스킨스쿠버동호회에 가입하게 된 이유는 바다를 끼고 있는 제주도만의 독특한 동호회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스킨스쿠버는 바닷속에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별도의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동호회 활동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또 한 번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스킨스쿠버를 단순한 취미를 넘어 기술로 봅니다. 기술이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더라 고요. 앞으로 동호회 활동을 통해 청정 제주바다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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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온전히
즐길 수 있어요~”
남범석 계전부 보일러제어과 사원
“스킨스쿠버를 한 지 1년이 흘렀습니다. 처음엔 물에 들어갈 생각에 두려움이 앞섰는데 이제는 물속 세상이 정말 아름다워 보입니다. 당시엔 무료한 주말 시간을 보내 려고 가입했던 거지만 이제는 즐기는 제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납니 다. 동호회 선배들이 잘 알려주신 덕분에 물과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름에는 깨끗한 물속에서 열심히 힐링하고 봄이나 겨울 등 수온이 낮아 활동을 할수 없을 때는 지역 상생을 위해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동호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