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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외로움을 달래줄
단 한 가지 방법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언제 어디서든 친구와 소통할 수 있게 됐지만, 왠지 모르게 가슴 한편이 시큰해지는 연말이다.
오랫동안 자리 잡은 이 외로움을 달랠 방법은 무엇일까?
개개인의 외로움으로 시작해 주변 이웃들의 외로움까지 해결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정리 편집실 일러스트 AM327


지금 느끼는 그 감정,
심심함 아닌 외로움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인생은 혼자다’라는 말을 자주 내뱉는 다. 이 말처럼 우리는 혼자서 꿋꿋하게 인생을 정비해 나간다. 외로움에도 무뎌지면서 말이다. 사실, 이 외로움을 우리는 단순한 ‘심심함’으로 치부할 때가 많다. “혼자 있으니깐 당연히 심심하고, 심심하니 외로울 수밖에….”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외로움에 대한 정의를 새로이 해야 한다. 외로움 관리가 세계적인 트렌드가 돼가고 있기 때문이 다. 실제로 영국은 올해 초 세계 최초로 외로움 담당 장관을 임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그보다 앞선 2016년 미국의 단역배우였던 척 매카시가 “혼자서는 걷고 싶지 않은가요? 이 넓은 세상에서 당신이 필요 없다고 느껴지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외로운 사람과 함께 산책하는 서비스인 ‘피플 워커’ 전단을 만들어 광고한 적이 있다. 외로움은 늘상 고독, 연륜과 관련돼 있기에 신청자 대부분이 60~70대 노인일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30~40대에서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신청자들은 매카시와 산책을 하면서 소소하지만,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외로움을 달랬다. 결국, 입소문이 퍼져 현재 35명의 전문 피플 워커가 외로운 이들의 마음을 보살피고 있다.

외로움은 신종 전염병처럼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현대인의 가슴 깊숙이 뿌리 내린다. 실제로 최근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7%가 항상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9%는 자주 외로움을 느끼고, 51%는 가끔이지만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즉, 한국인의 77%가 지속적인 외로움 속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책부터 상담소까지,
일상을 변화시키다

외로움은 일상생활을 갉아먹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외로운 사람이 외로운 감정을 없애기 위해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람들은 텅 빈 마음의 공간을 채우기 위해 인테리어 용품을 하나씩 사들이거나, 레트로 감성의 물건을 통해 과거의 안락함을 느끼며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한다.

서점을 가도 외로움 관리에 관한 책들이 늘어난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자기계발서와 같은 책이 베스트 셀러를 차지한 것에 비해 최근 베스트셀러는 혼자로서의 삶은 즐기되 외로움을 피하는 이야기인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 가벼운 정신질환을 앓게 된 저자가 정신과 전문의와 12주에 걸쳐 상담한 내용을 기록한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 ‘외로움’과 ‘허전함’ 등의 이야기를 다룬 도서들이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책을 선택한 독자들의 말을 빌리면 “책 속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대신 힐링 받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젊은 층 사이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익명으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직접 병원이나 상담소를 찾아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도 된다. 가장 마음 편안한 집에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며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높은 상담률을 보인다.

외로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가지각색이나,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인들은 혼자서 책을 읽고,
혼자서 맛집을 찾아 다니며
외로움을 해결한다


한국남부발전,
따뜻함을 전합니다

외로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가지각색이나,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인들은 혼자서 책을 읽고, 혼자서 맛집을 찾아다니며 외로움을 해결한다. 자신의 외로움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요즘, 한국남부발전은 주변 이웃들의 외로움을 보듬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며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에너지 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맞춤형 난방 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김장철을 맞아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 치를 전달하고 지역발전본부가 위치한 인근 마을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등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난방 연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외로움을 스스로 관리하는 일명 ‘외로움 관리 산업’이 크게 성행하고 있지만, 우리는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손을 잡아줄 때 외로움이 더 확실히 해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제 일을 묵묵히 수행하면서도 주변을 돌보는 한국남부 발전의 모습처럼 올겨울, 주변 이웃들에게 내게 남은 사랑의 온기를 전달해보는 건 어떨까?

허전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고 추위를 잘 탄다.

가슴이 답답하고 어깨통증이 있다.

매사 짜증이 나고 피로가 심하다.

의욕이 없고 모든 일에 재미가 없다.

혼자 있으면 생산적인 일보다 의미 없는 일을 한다.

2개 이상 외로움 초기 증상 5개 이상 외로움 심각 단계

우) 48400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금융로 40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TEL : 070-771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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