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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O 현장2

전기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

제 16회 전기사랑 마라톤대회
지난 4월 13일 토요일. 제 16회 전기사랑 마라톤대회가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음악 소리와 즐거운 함성이 한데 어우러져 시끌벅적한 축제의 현장.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에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봄을 두 팔벌려 반겨본다. 봄만큼이나 반가운 한국남부발전 가족들도 이날 행사에
모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화창한 날씨, 반가운 사람들, 전기의 소중함을 아는 마음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진 즐거운 축제의 현장을 담아보았다.

편집실 사진 심민규, 박윤후


#1

친환경 에너지를 향해 달리자!

달리기 참 좋은 계절. 연신 ‘날씨 좋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랜만에 맑고 따스한 날씨에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전기사랑 마라톤대회는 전기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자 전기의 소중함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축제 한마당이다. 매년 ‘전기사랑, 나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기안전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한다. 올해는 ‘친환경 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에너지 복지와 친환경 에너지를 위해 전기 산업계와 관련 기관이 함께 앞장설 것을 각오했다. 주요 귀빈들은 ‘에너지 복지, 친환경 에너지, 다함께 만드는 우리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친환경 에너지로 향하는 전력산업 발전에 힘쓰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그동안 전기사랑 마라톤대회는 성금 모금 등을 통해 전기인들의 마음을 모으며 나눔이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대회에서도 전기인들이 자발적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본격적으로 개막을 축하하는 폭죽과 함께 오색 풍선이 맑은 하늘을 수놓았다. 몸풀기에 여념이 없는 참가자들은 응원을 나온 가족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안전하게 달릴 것을 다짐했다. 각 코스 순서대로 출발선 앞에 선 참가자들의 시선이 출발 버튼을 누르는 내빈들의 손끝으로 향했다. ‘5, 4, 3, 2, 1, 출발!’ 사회자의 구령에 맞춰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려나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가족과 함께 나온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여한 사람들은 자녀와 함께 꽃이 활짝 핀 마라톤 구간을 달리며 꽃구경도 놓치지 않았다. 발랄 하게 뛰는 아이들의 모습은 함께 뛰는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2

달리는 즐거움 만끽, 얼굴엔 웃음꽃 활짝

한국남부발전 임직원과 가족들도 각각 5km, 10km, 21km 하프코스에 출전하며 봄날에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5km 코스에 참가한 부산발전본부 기계부 박석준 부장은 “올해는 쉬지 않고 부지런히 뛰어서 작년보다 시간을 단축했다며 끝까지 달린 것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제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직원도 있다. 남제주발전본부 박능출 본부장은 “오늘 날씨가 제주도보다 좋다. 무엇보다 직원들과 함께해서 즐겁다”라며 오랜만에 만난 직원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전기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답게 행사장에 마련된 각 전력산업 관련 부스마다 도란도란 웃음꽃이 핀다. 남부발전 가족들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하고,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날 대회에서 21km 코스에 참가해 4등으로 결승 테이프를 끊은 자타공인 신인천발전본부의 마라톤 마니아인 한상우 위원장은 “한 달 동안 200km 이상씩 달린다. 달릴 때마다 뿌듯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게으름 피우지 않고 운동했다는 점을 인정받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는 말과 함께 “내년 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인데, 욕심내지 않고 페이스대로 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3년째 10km 코스에 참가한 신인천발전본부 류주용 기술연구소장은 “각 발전사와 전기 관련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데, 회사는 다르지만, 전력산업에 종사하는 만큼 대회를 통해서 우정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 기술은 경쟁하지 말고, 전력공급 안정화에 함께 기여하고 싶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각기 소속은 달라도 전기인들의 마음은 모두 같지 않을까?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친환경 에너지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것. 전기인들의 정직한 땀방울이 있기에 모두가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느끼고, 전기의 중요성을 알린 이번 대회. 어떤 즐거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 다음 대회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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