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건축 녹아든 ‘유럽의 맨해튼’
독일 프랑크푸르트
올곧게 나아가다 배우 문소리
담장너머인천을 만나다 근대로의 시간 여행
트렌드 해시태그개인의 소소한 일상을 담다 브이로그
건강한 식탁면역력 높이는 슈퍼푸드 시금치
영화 이야기<어벤져스 : 엔드게임>
그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첨단 테크놀로지
이가 튼튼해야 몸도 튼튼하다 치주 질환
IT 핫이슈무엇을 위하여 5G의 종은 울리나
미국 NILES(나일스) 복합발전 사업진출
KOSPO 현장2전기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
제16회 전기사랑 마라톤대회
신인천발전본부 6인의
맥주 모양 캔들 원데이 클래스
우리가 만드는 환상의 팀워크!
신인천발전본부 <기계부> 가족들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3인을 만나다
칭찬메시지당신을 항상 응원합니다!
맛있는 초대안전과 기술경쟁력으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HPS(주)
신인천발전본부 드론 동호회
비상(非常)한 회원들을 만나다
싱그러운 바람처럼 기분 좋은 나눔!
KOSPO 이슈 1신인천 연료전지 2단계 발전설비 준공 기념식
KOSPO 이슈 2KOSPO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에너지·환경 세미나
KOSPO 뉴스글 편집실 사진 심민규, 박윤후
그동안 전기사랑 마라톤대회는 성금 모금 등을 통해 전기인들의 마음을 모으며 나눔이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대회에서도 전기인들이 자발적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본격적으로 개막을 축하하는 폭죽과 함께 오색 풍선이 맑은 하늘을 수놓았다. 몸풀기에 여념이 없는 참가자들은 응원을 나온 가족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안전하게 달릴 것을 다짐했다. 각 코스 순서대로 출발선 앞에 선 참가자들의 시선이 출발 버튼을 누르는 내빈들의 손끝으로 향했다. ‘5, 4, 3, 2, 1, 출발!’ 사회자의 구령에 맞춰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려나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가족과 함께 나온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여한 사람들은 자녀와 함께 꽃이 활짝 핀 마라톤 구간을 달리며 꽃구경도 놓치지 않았다. 발랄 하게 뛰는 아이들의 모습은 함께 뛰는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날 대회에서 21km 코스에 참가해 4등으로 결승 테이프를 끊은 자타공인 신인천발전본부의 마라톤 마니아인 한상우 위원장은 “한 달 동안 200km 이상씩 달린다. 달릴 때마다 뿌듯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게으름 피우지 않고 운동했다는 점을 인정받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는 말과 함께 “내년 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인데, 욕심내지 않고 페이스대로 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3년째 10km 코스에 참가한 신인천발전본부 류주용 기술연구소장은 “각 발전사와 전기 관련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데, 회사는 다르지만, 전력산업에 종사하는 만큼 대회를 통해서 우정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 기술은 경쟁하지 말고, 전력공급 안정화에 함께 기여하고 싶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각기 소속은 달라도 전기인들의 마음은 모두 같지 않을까?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친환경 에너지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것. 전기인들의 정직한 땀방울이 있기에 모두가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느끼고, 전기의 중요성을 알린 이번 대회. 어떤 즐거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 다음 대회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