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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천 연료전지 2단계
발전설비 준공 기념식

지난 4월 30일. 신인천발전본부에서 연료전지 2단계 발전설비 준공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건설에 참여한 관계사와 신인천발전본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료전지 2단계 발전설비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할 것을 기대했다.

글 편집실 사진 이현재

정부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수소경제’ 시대를 선언했다.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구조의 변화와 함께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수소경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수소발전의 주요 에너지원은 연료전지로, 각 발전 공기업들은 수소 연료전지 확대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신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연료전지 발전설비 준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 신인천발전본부 내 20MW 규모 연료전지 1단계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신인천 연료전지 1단계 발전설비는 연간 15만 6천 MWh의 전력을 생산해 수도권 4만 4천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연료전지 1단계 발전설비의 상업 운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2월 28일 18MW 규모의 2단계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신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2단계 발전설비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신인천발전본부 본부장, 삼천리ES, 두산 퓨어셀 등 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료전지 구축사업의 경과보고로 시작되었다. 연료전지 2단계 구축사업은 2018년 2월 28일 착공에 들어가 1년여 만인 2019년 2월 28일에 준공이 완료됐다. 건설 기간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료되어, 한국남부발전의 안전 경영 방침인 ‘안전 최우선, 사람이 우선’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기념식에서 신인천발전본부 김명진 본부장은 발전설비 구축사업에 참여한 협력사 임직원과 한국남부발전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유공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기념행사가 끝난 후 관계자들은 연료전지 통합제어실 현장을 찾아 연료 전지 발전현황과 운영에 대한 계획을 청취했다.

연료전지는 매연 등 유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설비용량이 높다는 큰 장점이 있다. 연료전지 2단계 발전설비는 신인천발전본부 내 유휴부지에 설치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연간 297kREC을 확보하고, 신인천발전본 부에 연간 354억 원의 매출 증가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정부의 신재생 확대 정책에 중요한 부분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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