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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로부터
‘당뇨병’ 지켜낸다

당뇨병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주의가 필요하다.
일교차가 크고 밤낮으로 바람이 부는 환절기에 더욱 주의해야 할 혈당관리.
당뇨병 자가진단과 예방 생활수칙을 통해 건강하게 일상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료 편집실


이런 증상이라면 당뇨 의심

만성질환으로 이미 많은 이들이 심각성을 알고 있는 당뇨병은 식사 후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있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액에 쌓인 포도당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것을 말한다.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야 고혈압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당뇨는 심뇌혈관 질환 발생의 요소로 꼽히며, 고혈압과 동시에 협심증이나 뇌졸중, 혈관병 등 합병증과 병의 위험 정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은 50대 이상 중년에서 급격히 발생하지만, 직계가족중 당뇨병 환자가 있거나 45세 이상인 경우, 공복혈당장애 IFG 나 내당능장애 IGF 과거력이 있는 경우, 임신성 당뇨나 4kg 이상 거대아를 출산한 경험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제1형은 선천성 당뇨를 말한다. 대다수의 당뇨 환자는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만성 스트레스로 췌장 기능이 떨어져 당뇨가 나타나는 제2형에 해당한다.

당뇨 초기에는 증상이 매우 미비해 모르는 사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만약 잦은 갈증으로 물을 자주 마시게 되거나 그만큼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늘고, 공복감으로 음식을 많이 먹지만 체중은 감소한다면 당뇨를 의심해봐야 한다.

최 근 ,   2 0 ~ 3 0 대   청 년 들   
사 이 에 서   학 업 과   취 업
스 트 레 스 로   인 해   불 규 칙 한   
식 생 활   등 에   노 출 되 면 서
건 강 에   적 신 호 가   켜 졌 다 .


당뇨, 나이와 상관없다

대부분 ‘당뇨’라 하면 40~50대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20~30대라고 해서 당뇨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최근, 20~30대 청년들 사이에서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로 인해 불규칙한 식생활 등에 노출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고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의 수가 2010년 202만여 명이었던데 반해 2018년에는 303만여 명으로 불과 8년 사이에 50.3%가 늘어났다. 연령대로 봤을 때는 80대가 당뇨병 환자 수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20 대 환자 수가 2위를 차지할 만큼 젊은 당뇨병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2018년 사이 20대 환자 증가율은 34.5%에 달했다. 40~50대가 10%대인 것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속도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음주와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 섭취는 물론, 피로 누적과 심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위에 원인이 자신에게도 해당한다면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해 혈당을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공복혈당은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 농도로, 당뇨병 진단에 이용된다.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 100~125mg/dL이면 공복시 포도당 장애로 의심하고, 다른 날 다시 검사해 확인해야 한다. 만약, 식사를 했다면 2시간이 지난 후에 혈당을 체크해야 한다. 식후 혈당은 200mg/dL 이상이면 당뇨, 140~199mg/dL 이면 내당능 장애로 의심하고, 다른 날 다시 검사해 정확한 결과를 얻어야 한다.

  • 당뇨병 자가진단
  • 운동량이 부족하다.

    과체중이다.

    과식이 잦다.

    중년이다.

    가족 중 당뇨 환자가 있다.

    갈증이 잦고, 물을 많이 마신다.

    눈이 침침하다.

    팔과 다리가 쉽게 저리다.

    피부병이 자주 나고 치료가 잘 안 된다.

    잇몸 염증이 자주 발생하고 피가 난다.

  • 8~10개 : 당뇨 유력
    5개 이상 : 당뇨 의심

당뇨 환자의 건강한 환절기 나기

밤낮 일교차가 점점 커지는 환절기가 이어지고 있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환절기는 건강한 성인도 면역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기이므로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날씨 변덕이 잦은 환절기에는 혈당관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합병증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가 환절기에 떨어지는 면역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지켜나가야 한다. 먼저, 외출할 때는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따뜻한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큰 일교차로 인해 한낮에는 더위를 느낄 수 있으므로 두꺼운 외투 대신 별도의 외투를 챙겨 외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체온을 유지하는 것만큼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등산이나 산책과 같은 야외 운동보다는 실내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야외 운동 중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땀이 급격히 식으면 혈압이 올라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 교 차 가   큰   환 절 기 에 는
등 산 이 나   산 책 과   같 은
  야 외   운 동 보 다 는
  실 내 에 서
  가 볍 게   할   수   있 는   운 동 을
선 택 하 는   것 이   좋 다 .



사실, 당뇨병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이다. 만약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병이 나빠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환절기 건조하고 추운 날씨 탓에 입맛이 없다고 식생활을 급격하게 바꾸면 혈당이 오르기 쉬우므로 평소 식습관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당뇨는 이제 50~60대만의 질환이 아니다.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변화로 많은 20~30대 또한 당뇨와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당뇨병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 몸 상태를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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