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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발전소 소개 <칠레>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중남미 밝히다

칠레 KELAR 발전소
지구 정반대의 KELAR 발전소.
한국남부발전은 2016년 12월 남미 칠레 현지 켈라 가스복합발전소의 상업운전 이후 현재까지 양호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중남미 최우수 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는 남부발전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리 편집실


켈라 발전소, 중남미 최고의 발전소로 만들 터

칠레 KELAR 발전소(이하 켈라 발전소)는 남부발전의 중남미 최초 IPP 사업으로 글로벌 광산기업 BHP의 세계 최대규모 구리광산 에스콘디다(Escondida)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517MW급 가스복합화력 설비로 칠레 총 전력설비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화력발전의 3.8%에 해당하는 수치로 명실공히 남부발전의 대표적 중남미 발전사업이라 할 수 있다. KELAR S.A.는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에 있으며, 켈라 발전소는 산티아고 북쪽으로 약 1,400km 떨어진 메히요네스시에 소재하고 있다.


켈라 발전소는 KOSPO Chile SpA를 지주회사로 하고 있으며, 발전소 소유는 KELAR S.A. 법인에서, 운전 및 정비는 KOSPO Power Services Ltda 법인에서 시행하고 있다. 켈라는 BHP와 BOOM(Build, Own, Operate and Maintenance)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15년(2016년 12월부터)을 기본으로 추후 최대 15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또한 KELAR S.A. 법인은 KOSPO Power Services Ltda. 법인과도 15년간 O&M 계약을 맺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15년 추가 연장이 가능한 상태다. 남부발전 전출직원들은 60여 명의 현지직원과 협력해 켈라를 중남미 최우수 발전소로 만들기 위해 힘쓰는 중이다.

지구 정반대, 정반대의 성격

해외에서는 사용하는 언어는 물론 먹는 음식마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어려움도 더 크게 느껴지는 법이다. 이에 켈라 발전소 직원들 또한 문화적 차이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특히, 느긋하고 여유로운 중남미 문화가 피부로 와닿는 차이라고.

“칠레 언어에 스페인어로 ‘마냐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일’이라는 뜻으로 ‘오늘 끝내기 어려우니 내일까지 하겠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기한을 준수하기 위해 철야도 불사하는 국내 문화와 극명히 다른 점이라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안전에서 시작되는 자부심

켈라 발전소 직원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무척 대단하다. 직원들을 가족처럼, 회사를 집처럼 생각하며 모든 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직원들의 큰 요구사항 중 하나가 바로 가족초청 행사입니다.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부모님과 자녀를 초청하는 ‘가족의 날’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매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켈라 발전소. 이외에도 켈라의 자랑거리는 무궁무진하다. 그중 단연 으뜸으로 뽑히는 자랑은 바로 ‘안전’이다. 안전에 대한 강조는 매번 해도 지나치지 않다. 때문에 켈라 발전소 직원들은 안전 담당자만 홀로 감시하고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이 모두 자신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발언하고 행동한다.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소통

켈라 발전소가 소재한 메히요네스시는 인구 1만 3천 명의 소도시다. 발전소 인근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남부발전 직원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메히요네스 유소년 축구클럽에 유니폼과 대회 참가비 지원 등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백혈병 진단을 받은 메히요네스 유소년 축구클럽 소속 청소년을 위해 특별성금을 지원하고,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2019년 12월, 크리스마스에는 소방서에 어린이 지원 물품을 기부해 행복한 웃음을 선물했다. 이처럼 켈라 발전소는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존경받는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칠레를 비추는 ‘태양광사업소’

칠레 태양광 사업은 세계 에너지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자 추진한 한국남부발전의 두 번째 중남미 프로젝트다. 현재 남부발전은 신기후체제에 발맞춰 태양광 발전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칠레 태양광 사업소는 5개의 태양광 사이트로 구성돼있다. 총 용량은 38MW로 전체 사업부지가 186만 평에 달하는 프로젝트다. 그중 4개 사이트(28.6MW)는 산티아고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으며, 나머지 9.4MW짜리 사이트는 산티아고에서 1,100km 떨어진 디에고 데 알마그로에 자리한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목표, 현재 현황은?

칠레는 신재생에너지가 국가 전체 설비용량의 20%(태양광 11%+풍력 9%)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존 화력발전의 발전단가보다 신재생 발전의 발전단가가 낮아지는 Grid parity를 도달한 지 오래된 국가다.

“신재생 발전단가는 낮지만 최근 몇 년간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인해 칠레 산업의 근간인 구리 가격이 급격히 꺾여 칠레의 모든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전력수요 증가에 직결돼 최근 새로운 프로젝트들의 착수 또한 주춤한 상황으로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칠레 태양광으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다

온실가스 감축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세계발전믹스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은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부발전은 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전 세계에서 태양광 사업의 여건이 가장 좋은 칠레 시장에 2016년 진출했다.

“남부발전 직원이라는 자체가 즐거운 일이지만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한다는 즐거움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켈라와 칠레 태양광 사업을 통해 확보된 중남미 지역 거점을 잘 활용해 계속해서 세계로 뻗어가는 남부발전의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과 직원들에게
  • 금성주 법인장 2020년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며 시작한 우리 남부발전 가족의 한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그리고 건강하세요. 멀리 칠레에서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 윤상옥 법인장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것은 기존 회사생활에 큰 변화를 줍니다. 쉽게 비유하면 군대에 재입대하는 느낌이죠. 하지만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도 되기 때문에 자아 성찰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해외법인 근무를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 차진우 Financing Manager 지구 반대편 남미대륙의 남서쪽 끄트머리에 자리 잡은 곳, ‘Hola~’라는 가벼운 인사조차 아직 어색하지만, 어느새 스킨십 섞인 칠레의 인사를 따라 하는 저 자신을 보며 현지인들과 함께 어우러짐을 느낍니다. 앞으로 이 적응력을 바탕으로 남부발전인의 저력을 보여주겠습니다.
  • 김영환 Accounting Manager 칠레에 가족과 함께 온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아직은 모든 게 낯설고 어색하지만, 사막 한가운데에 발전소와 태양광을 건설하고 운영 중인 남부발전의 위상을 몸소 체감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환경과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남부발전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 이동수 태양광 법인장 이제 한여름이 지나가는 칠레와 정반대에 있는 한국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겠네요. 한동안 한국을 시끄럽게 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도 겨울 추위와 함께 완전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승희 기계팀장 켈라 발전소에서의 근무는 회사생활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 지금보다 더 좋은 소식으로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또 해외사업을 통해 남부발전의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어 자랑스럽고 세계 속의 남부발전으로 우뚝 솟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 이석호 계전팀장 해외에 나와보니 남부발전이 얼마나 좋은 회사인지 새삼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발전소 운영 경험이 개인과 회사 역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해외사업에 지원해 새로운 도전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열 발전팀장 처음 칠레에 왔을 때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 덕분에 기대감과 업무에 대한 성취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해외사업이기에 국내와는 근무여건이 많이 다르지만, 그 차이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발전소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 강동호 관리팀장 회사에서 부여해준 임무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문화적 차이, 규범의 차이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여기서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알기에 하루하루 밤잠을 줄여가며 남부발전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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