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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발전소 소개 <요르단>

모래바람도 두렵지 않은
에너지 허브의 중심

요르단 AL Qatrana 발전소
여름이면 40℃가 넘을 만큼 뜨거운 태양을 품고 있는 요르단.
국토의 80% 이상이 사막으로 이뤄져 있어 ‘과연 이 척박한 땅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터져 나오는 곳이다.
하지만 남부발전은 요르단에서도 가능성을 찾았다.
요르단에 발전소를 건설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는 남부발전 가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정리 편집실


요르단 전체 전력수요의 10% 담당

2011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373MW 규모의 AL Qatrana 발전소(이하 알 카트라나 발전소)는 요르단에 자리한 2번째 민간발전소(IPP)다. 한국남부발전의 발전소 운영과 정비 용역을 통해 알 카트라나 발전소는 현재 요르단 전체 전력수요 중 약 10%를 담당하고 있다. 남부발전 전출직원 5명과 요르단 현지직원 53명이 근무하고 있다. 남부발전 직원보다 현지직원이 월등히 많지만, 남부발전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안전 전력 공급에 힘쓰고 있다.


사실 알 카트라나 발전소는 남부발전의 최초 해외 사업장으로 지난 2018년 A급 계획예방정비공사를 거쳐 발전소 운영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알 카트라나 발전소를 명실상부한 민간발전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2019년에는 열효율, 계약출력 가동률 분야에서 2011년 준공 이후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안정적 전력 수급 외에도 남부발전은 매년 지역대학에 ‘KOSPO Green Energy Academy’를 개설해 지역사회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해외진출 공 기업 중 최초로 ‘제7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글로벌 CSR 부문’ 산업부장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의사소통 난관 봉착, 끊임없는 배려로 극복

안전한 에너지 생산과 전력공급을 통해 발전소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알 카트라나 발전소지만, 처음부터 남부발전 직원들의 뜻대로 진행된 것은 아니다. 업무를 시작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는 높은 장벽이 됐다고 한다.

“다르다는 것에 한숨을 쉬기보단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적응하기 힘들어도 현지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현지 음식을 먹고 영어공부에 매진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한국어로도 소통이 될 만큼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남부발전의 이러한 진심이 전달됐기 때문일까. KOSPO-Jordan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들의 자긍심이 매우 대단하다고 한다.



사막 한가운데서 풍력발전 저력 과시

남부발전의 저력이 과연 요르단 알 카트라나 발전소에서만 발휘되고 있을까? 남부발전은 이외에도 2012년 5월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MEMR)와 사업개발 MOU를 체결한 후, 2016년 1월 현지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대한풍력사업’ 착수에 돌입했다. 2018년 9월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에 따라 같은 해 10월 착공지시서를 발행해 2020년 7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주기기 설치가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6월 ‘2018 Project Finance Awards’에서는 ‘Best Wind Farm’ 분야 우수상을 받으며, 사업성을 대외로부터 인정받았다.

“대한풍력사업은 월드뱅크, 국내 ECA, 국내외 상업은행 등 최적의 PF 포토폴리오 구성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순조로운 것은 아니다. 현재 요르단 정부의 지역 인력 의무 채용요구와 지역주민들의 각종 민원제기 등으로 인해 순탄치 않은 건설 여건이라고. 그럼에도 남부발전은 건설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주민과 함께 걷는 ‘대한풍력’

대한풍력이 위치한 타 필라 주는 요르단 내에서도 풍황자 원이 가장 우수한 지역이다. 이에 남부발전은 평균 풍속 7.3m/s에 맞는 베타의 최신 터빈모델인 V1363.45MW 기종을 선정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고풍 속 운전 시 발생하는 소음 저감을 위해 끝단을 톱 모양처럼 블레이드를 적용해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컨디션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SCADA로 24시간 풍력 설비의 건전성을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추후 운영 시에도 베타의 최신 O&M 계약 방식인 AOM 5000을 적용해 에너지 생산량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설비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에 천재지변 등 특수 조건을 제외하고 당초 목표한 발전량을 계약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대한풍력은 요르단 정부에서 새로 도입한 지역 의무 고용이 적용된 풍력사업입니다. 건설사업자와 함께 해당 규정에 충족하는 타 필라 지역 인력을 충원해 요르단 정부와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남부발전은 전체 사업비의 일정 부분을 지역 업체에 할당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공공 시설물 태양광 설비 설치와 라마단 기간 중 불우이웃돕기 등 자체적인 CSR 활동을 추진하며 인근 지역주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적기준공 위해 힘을 모으다

2020년 7월 준공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대한풍력은 51.75MW의 설비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예상되는 연간 발전량은 155GWh이다. 이에 따라 연간 약 1,500만 달러의 매출 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대한풍력은 적기 준공을 위해 모든 직원이 중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적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요르단 내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풍력사업은 사업 초기 토지 소유주의 무리한 요구와 지역 내 업체 선정 등으로 상당 부분 지연된 상태라고. 하지만 남부발전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적인 풍력 Engineering 회사인 DNV-GL (Owner's Engineer)과 함께 손을 잡았다.
“대한풍력이 오는 7월 요르단에서 가동될 수 있도록 저희는 DNV-GL과 함께 공기 단축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분야 회의도 매주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제3기관의 현장 안전점검과 이에 따른 부적합 보고서를 발행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점을 보완할 것입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과 직원들에게
  • 박영철 법인장

    요르단은 가족 단위 문화가 매우 자연스러워 주말이면 올리브나무 또는 소나무 아래서 가족 전체가 함께 양고기를 구워 먹는 등 캠핑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이럴 때 고국에 있는 자녀가 제일 그립고, 병원에서 요양 중인 어머니와 장인 어르신의 건강이 염려됩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2020년을 보내길 바랍니다.

  • 정진이 기술이사 아직 한 달밖에 안 돼서 다른 분들에 비해 한국 생활이 많이 생각나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르면 가족들이 더 많이 보고 싶겠죠? 보고 싶은 가족들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 이재윤 관리부장

    역시 고국이 제일 생각 날 때는 가족이 보고 싶을 때죠. 어머니와 장모님의 손맛이 요즘 가장 그립습니다.

  • 윤상우 기계부장 한국 방송을 볼 수 없어 최근 유튜브를 즐겨 보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에서 한국 먹방을 볼 기회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마다 한국에 서 먹던 음식들이 생각납니다.
  • 오성배 계전부장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부모님의 안부가 걱정될 때 가장 한국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요르단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자장면과 어묵 등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할 때 한국 생활이 떠오릅니다.
  • 조태희 법인장, 유경상 건설부장, 이주몽 기전부장(요르단 대한풍력) 요르단 대한풍력은 풍력발전 건설과 운영에 있어 최고의 노하우를 가진 남부발전 최초의 해외 풍력사업입니다. 국내에서 쌓아 올린 명성을 요르단에서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한풍력이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요르단에 뿌린 풍력발전의 씨앗 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 화려하게 꽃 피우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건설현장에서 땀 흘리며 노력하고 있는 저희 대한풍력에 남부발전 가족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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