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설렘을 만끽해야 할 3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봄의 향기를 빼앗아간 듯하다.
하지만 한국남부발전은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의 안전관리와 지역주민에 따스한 나눔을 실천하며 완연한 봄의 기운을 전달하고 있다.
정리 편집실 사진 홍보부 박윤후
남부발전, 코로나19로 마음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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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남부발전은 ‘사회적 가치 창출’ 등 국민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남부발전은 코로나19 심각 단계 발령에 따른 CEO 주재 전사 대책회의를 열어 사업소별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발전소 안정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남부발전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업소 단위로는 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를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전 직원에 대해 마스크 상시 착용을 의무화하고 본사와 각 사업장 출입장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체온을 측정하는 등 개인위생관리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 출장이나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자에 대해서는 의무적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발전 설비 운영인력 결원 발생 시 대체할 수 있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안정적 전력 공급 방안도 모색했다. 코로나19 확진 또는 의심환자 발생 시에는 해당 공사 또는 용역을 즉시 정지하고 정지 기간에 대해서는 계약 기간 연장 등을 추진했으며, 작업 곤란과 부품 수급차질 등으로 계약이 지연됐을 경우에는 지체상금 부과를 면제해 협력사의 부담을 함께하기로 했다.
또 남부발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의 자발적 헌혈이 진행됐으며 본사를 시작으로 하동발전본부와 안동발전본부 등에서도 헌혈을 시행했다.
지난 2월 20일에는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를 위해 헌혈증서 500매를 재단법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지역 발전소, 지역주민 위해 발 벗고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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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 발전소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발전본부는 사람이 붐비는 안동역과 안동터미널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마스크 등의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부산발전본부는 외부인의 출입을 자제하고 직원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구내식당 배식자를 직원으로 운영했다.
하동발전본부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대면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발전소에 출입하는 직원과 관계자의 열을 확인하며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남제주발전본부는 지난 2월 26일 다중이용시설인 화순리 사무소와 화순리 어촌계 등을 방문해 방역활동을 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개인위생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기부했다.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서로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남부발전.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방역과 취약계층 예방 물품 지급 등 도움의 손길이 있어야 하는 곳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