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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소정 사진 이현재
안동발전본부
(좌측부터)
유중선 팀장 | 이강철 과장 | 조영진 과장 | 황선현 인턴 |
이종희 간호사 | 신제준 대리 | 김수명 대리
연령대가 다양하게 이뤄진 안전관리팀은 서로가 서로에 보조 팀원이 되어주고 있다. 각자 맡은 업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부서원들이 심각하게 전화 통화를 하거나, 혼자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이 보이면 넌지시 이야기를 건네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답을 알려주는 것보다는 부서원이 직접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힌트를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안전관리팀은 소통을 위해 특별하게 자리를 마련하기보단 어려움이 발생한 순간순간 이야기를 나누며 문제를 해결한다.
안동발전본부 준공 시절부터 안동을 지키고 있는 베테랑 사원부터 신입사원까지 고루 포진한 안전관리팀의 업무 수행 원칙은 ‘기본’이다. 발전소 직원 대부분이 전문가 수준으로 현장업무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전문지식이 아닌 ‘기본’에서 시작한다고 부서원 모두 입을 모았다.
“안전을 지키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하지만 안전을 지키는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설비를 오랫동안 다루면 간혹 ‘잠깐은 괜찮겠지?’라며 안전에 대해 소홀하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에 소홀해지는 순간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작업장을 찾아 안전모 착용 등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상기시켜드리고 있습니다.”
평소엔 밝은 얼굴이지만, 안전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유중선 팀장과 부서원 모두 진지해질 수밖에 없다.
“안전은 번거로워졌을 때 더 잘 지켜지는 법입니다. ‘한 번 더!’를 강조하기 때문이죠. 나의 동료, 그리고 동료의 가족까지 내가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안동발전본부의 안전을 위해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달려나가겠습니다.”
마음을 살찌우는 책
안전관리팀이 추천합니다!
신제준 대리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의 제목대로 말과 글에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안전관리팀에서 일하는 만큼 업무 특성상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숨어있는 위험을 발굴하고 그것에 대해 지적을 하거나 제재를 가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저의 표정과 말투가 ‘상대방 입장에서는 차갑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입니다. 앞으로 이 책을 통해 근로자들의 마음까지 생각하는 안전관리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강철 과장“부모가 자녀에게 행복이란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야, 나는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너를 응원할 것이다. 그러니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네 날개를 마음껏 펼치거라!’라는 문구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학업과 취업으로 힘들어하는 자녀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자, 저와 함께 업무를 하는 신입사원 친구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말입니다. 자녀들 혹은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유중선 팀장“평소 글 잘 쓰는 사람에 대한 부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짧고 명쾌한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죠. 읽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업무를 함에 있어 말을 잘하고 보고서를 잘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하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소개한 만큼 막힘없이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