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푸드

집 밥이 그리운 날 에너지가 되는 반찬 두 가지

외식에 회식에 지쳐 집 밥이 그리운 날이 있다. 세련된 플레이팅도, 화려한 테이블세팅도 필요 없다. 따끈한 밥에 담백한 몇 가지 반찬이 있다면 일과를 마친 피곤함은 털어버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에너지 푸드 | 정리 편집실 요리 『집에서 밥 먹는 날』(영진닷컴)

[ 꽈리고추 멸치조림 ]

INGREDIENTS
준비하기

재료
꽈리고추 80g, 멸치(중간 것) 100g,
식용유 약간

꽈리고추 양념
소금 1/2작은술, 다진 마늘 1/3작은술,
다진 파 · 깨소금 1작은술씩, 설탕 약간

멸치 양념
간장 · 다진 마늘 1/2작은술씩, 설탕 1작은술,
후추 약간, 식용유 2큰술, 통깨 약간

TIP
꽈리고추와 멸치는 따로 볶아야 맛있어요. 꽈리고추에 기름을 둘러 볶으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잘 흡수돼요. 꽈리고추와 멸치는 익는 시간과 간이 배는 시간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따로 볶은 뒤 마지막에 두 재료를 합쳐야 맛이 잘 어우러져요.

INFO
꽈리고추_ 감마아미노낙산과 루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춰주고 모세혈관을 강화 · 확장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또한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는 철과 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A와 C는 웬만한 과일보다 함유량이 많아 미용에도 좋다.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 성분은 체지방 분해 효과가 있어 비만 예방에 탁월하므로 여성들에게 좋다.

HOW TO MAKE
요리하기


➊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어낸 다음, 양념이 잘 배도록 나무꼬치로 표면에 구멍을 낸다.


➋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손질한 꽈리고추를 넣어 볶다가 소금으로 간을 한다.


➌ ②의 꽈리고추를 살짝 누르면서 볶다가 숨이 죽기 시작하면 파, 마늘, 깨, 설탕으로 양념하고 30초 정도 더 볶다가 꺼낸다.


➍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멸치를 까슬까슬할 정도로 볶아 비린 맛을 없앤 다음 접시에 담아둔다.


➎ 팬을 달군 다음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④의 멸치를 넣어 볶다가 멸치 양념을 넣고 약한 불에서 좀 더 볶는다.


➏ 멸치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③의 꽈리고추를 넣고 다시 한번 볶은 뒤 통깨를 뿌린다.

 

[ 꽈리고추 멸치조림 ]

INGREDIENTS
준비하기

재료
애호박 1개, 청 · 홍고추 1개씩, 실고추 약간, 쪽파 1뿌리, 다진 마늘 2작은술,
새우젓 · 참기름 1작은술씩, 소금 · 통깨
약간씩, 물 4큰술

TIP
애호박이 살캉살캉 씹히는 맛을 즐기려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빼서 볶아요. 그냥 볶으면 물러져서 살캉거리는 맛을 살릴 수 없답니다. 센 불에서 재빨리 볶고, 다 볶고 나면 넓은 그릇에 펼쳐서 재빨리 식혀요. 이렇게 하면 물러지지 않고 푸른 빛깔이 선명하게 살아나요.

INFO
새우젓은 소화효소뿐만 아니라 비타민 B1과 나이신 등의 영양분이 들어 있어 식욕감퇴, 신경증, 설염, 구내염, 피부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새우 껍질에 있는 키틴의 일부가 면역력을 높이고 암을 억제하며 치유한다.

HOW TO MAKE
요리하기


➊ 애호박은 깨끗이 씻은 다음 반으로 갈라 0.5cm 두께로 반달썰기한다.


➋ 애호박에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인 다음 키친타월로 눌러 물기를 닦는다.


➌ 새우젓은 잘게 다지고 쪽파는 송송 썬다.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뺀 다음 잘게 다진다.


➍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청 · 홍고추, 쪽파를 넣어 볶다가 소금에 절인 애호박과 새우젓을 넣어 함께 볶는다.


➎ 물을 약간 넣고 부드럽게 익힌다.


➏ 애호박이 부드럽게 익으면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 실고추를 넣고 버무린 뒤 조금 더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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