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이야기하다일상에서 전하는 마음

마음을 담아서 선물을 보냅니다

고마운 마음은 가득한데 그동안 기회가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쑥스러워서 등등. 옆자리 동료, 타 사업소의 선배, 도움을 받은 후배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아 사보 <KOSPO>에서 선물을 대신 전해드렸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일상에서 전하는 마음 | 정리 편집실 사진 STUDIO 100, 남부발전

이기우 소장님의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남제주 발전운영실장님을 역임하시고 이번에 하동 제2발전소장님으로 가신 이기우 소장님께 고마움을 담은 선물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남제주발전본부에서 같이 근무하는 동안 직원들에게 항상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고 또 격의 없는 소통으로 모든 직원과 잘 어울리시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장님과 함께 지내면서 도움도 많이 받았고,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회사 상사로서 업무는 철두철미하시고 평소에는 친절한 이웃 아저씨 같은 인상으로 항상 먼저 다가와 대화 나누시는 모습.
언젠가 다시 뵐 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동발전소에서도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하시기 바라면서 매일 텀블러에 차를 우려 드시던 모습이 생각나 텀블러를 선물해 드립니다.
From. 남제주발전본부 총무기획부 박미선 대리 드림

 

송유란 대리님~ 디퓨저로 그동안 고마웠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어느 날, 숫자 개념이라고는 전혀 없는 제가 사업소 세무회계 담당자가 되었습니다. 일이라는 것이 그렇지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 어쩌다 보니 제 얘기가 되었네요.
“김 대리님, 세무회계 담당이시라면서요?” 이 말이 얼마나 무서웠는지요. 매일 돌아가는 일을 시작으로 매월 결산, 분기별 부가가치세 신고는 또 어찌 그리 자주 돌아오는지요. 그러는 동안 저는 많은 실수를 했으며, 매번 처음 보는 듯한 화면이 퍼즐처럼 여겨졌습니다.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면서 머릿속이 하얗게 될 때마다 저는 구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우앙··· 대리님, 이거 저거 그거 저거 사고 쳤는데 어떡해요?”
세무회계부 송유란 대리님, 오늘로 2년 하고 11개월 보름 동안, 바쁜 업무 중에도 저의 온갖 질문에 답을 주시고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하는 저를 데리고 온갖 파도를 헤쳐오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제가 본사에서 근무했을 때 사업소 담당자들에게 그만큼 충실했었는지 진중한 마음으로 돌아보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제가 이제 새로운 보직을 받아서 다른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업무가 바뀌었다고, 담당자가 바뀌었다고 말씀드려야 하는데 왠지 입이 안 떨어집니다. 지면으로 대신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쏭 대리님, 알러뷰!”
From. 영월발전본부 총무기획부 김경희 대리 드림

 

김현주 부장님의 포근한 리더십에 감사드립니다

“다들 당 떨어졌지? 당 채우자.” 부장님께서 본인이 갖고 계시던 다크초콜릿을 건네며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첫 회의시간이라 부장님도, 부서원들도 서로 어색한 기운이 맴돌던 찰나에 먼저 내밀어주신 초콜릿이 포근한 리더십의 시작이었습니다.
가끔은 언짢은 일도, 힘든 일도 있으실 것 같은데, 그런 내색 없이 항상 부서원들의 보고를 대화로 이끌어주시고 바르고 빠르게 결정을 해주실 때는 가끔 놀라울 정도였지요.
하지만 부장님 심기가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바로 섬유탈취제를 뿌리실 때인데요. 외부에 나갔다 오시거나 퇴근하실 때 자주 뿌리시지만, 기분이 좋거나 안 좋을 때는 심기의 정도에 따라서 더 세게 팍팍! 뿌리십니다.
앞으로는 기분이 좋으실 때 사용하시는 날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면서 섬유탈취제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크초콜릿도 함께요.
From. 정보전략실 미래산업전략부 하상준 차장 드림

 

홍보부원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좋은 일이든 좋지 않은 일이든 회사의 최전선에서 외부와 접촉해야 하는 자리에 있는 홍보부원들. 밖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안에서도 늘 대접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회사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홍보부는 그야말로 난리도 아닙니다. 퇴근은 생각도 못 한 채 5분 대기조처럼 마음을 졸이며 있어야 하고, 끊임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보도자료 작성으로 정신을 차리기 힘들 때가 많죠.
좋은 일이 있거나 회사에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도 정신없긴 마찬가지입니다. 한시도 긴장을 놓으면 안 되는 업무라 피로를 쉽게 느끼기도 하고요. 업무상 술자리도 많아 늘 간을 내놓고 사는 우리 홍보부원들을 위해 영양제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회사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려고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는 우리 홍보부원들! 영양제 한 포씩 원샷 하고 파이팅합시다~
From. 기획처 홍보부 변종철 대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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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 on “마음을 담아서 선물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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