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신정식
엄청난 변화의 속도(速度)와 쏟아지는 정보의 양(量)으로 비유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회사라는 조직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구성원들 간의 의사소통, 즉 커뮤니케이션입니다. 회사 내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전달은 기업문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그것은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연결됩니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칭송되는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는 “기업이 아무리 좋은 경영전략을 가지고 있어도 기업문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100호 발간을 맞이하게 된 사보 <KOSPO>는 우리 한국남부발전의 기업문화를 담아내는 그릇이자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는 장(場)이 되어왔습니다. 사보 한 권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기업문화에 생명을 불어넣는 소중한 작업입니다. 이렇게 조직 내에서 공유된 가치와 신념은 구성원들로 하여금 진정한 일체감을 유발시키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역량결집을 가능하게 하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조직에의 몰입을 촉진시켜 ‘훌륭한 일터(Good Place to Work)’는 물론, 궁극에는 ‘위대한 기업(Great Company)’에 이르게 합니다.
KOSPO 가족 여러분!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남부발전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백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앞으로도 KOSPO 구성원들인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우리만이 가진 가장 소중한 소품들로, 바로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키워드를 만들어, 한국남부발전의 영구적 자서전인 사보 <KOSPO>를 만들어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