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봉사의 날’은 남부발전이 매년 11월 중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의 날로,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 내 소외이웃 돌봄을 위한 활동이다.
올해도 남부발전은 본사를 비롯한 7개 발전소 인근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용품 지원, 연탄 나눔,김장김치 전달, 장애우와 함께하는 여행 등으로 따뜻한 온기를 나누었다.
KOSPO 이슈 1 | 정리 편집실 사진 한국남부발전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다
난방용품 지원
남부발전은 본사 이전 이후 올해로 3년째 부산지역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겨울 난방용품 지원과 설치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11월 10일 전사 봉사의 날을 맞아 부산 내 38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 600세대에 친환경 난방텐트와 이불 등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 텐트를 설치하기 어려운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에는 남부발전 임직원이 직접 방문해 텐트 설치와 안전한 사용법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특히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내 자활센터와 소상공인이 생산하는 친환경 난방물품을 구입,지원해 대상자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여주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신인천발전본부도 11월 14일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의 한 부모 및 저소득 가정 60세대를 위해 400만 원 상당의 겨울용 침구 세트를 전달했다. 대상자는 인천 서구청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추진해 주변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더욱 힘쓸 것이다.
추억을 선사하다
장애우와 함께한 일일여행
하동발전본부 1발전소 나누미봉사단(단장 최영구)은 하동군 관내 장애우 시설인 섬진강 사랑의 집 장애우와 함께 가을 일일여행을 떠났다. 섬진강 사랑의 집은 54명의 장애우가 함께 생활하는 시설로, 하동발전본부 1발전소 나누미봉사단이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제한된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우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나누미봉사단과 장애우들은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70~80년대 건축물과 영화 촬영장을 함께 걸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봉사단은 이날 여행에서 장애우들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몸은 힘들었지만 함께 나누는 보람에 큰 행복을 느꼈다고 전했다.
마음의 온기까지 함께하다
에너지 나눔
신인천발전본부는 발전 4사 공동으로 저소득층 연탄 수요자 56세대에 1,200만 원(각사 3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4번째 시행하는 지속사업으로, 인천 서구지역 발전4사(신인천발전본부, 서인천발전본부, 인천화력본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석남동 저소득층에 연탄 2만 장을 지원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발전4사 직원들은 서로 협동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활동했으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지원 및 다양한 사업 발굴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부산발전본부도 협력사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지역 내 에너지 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하구 감천동 일대에서 난방유 및 연탄나눔 활동을 시행했다. 5년째 지속 시행 중인 이 활동은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약 100세대에 1,000만 원 상당의 난방유 및 연탄을 전달하고 본부 나눔빛봉사단 및 KPS(주) 등 협력사, 인턴사원을 포함한 3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난방유 및 연탄을 전달받은 어르신
들은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정성을 전달해줘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월발전본부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월동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에너지 빈곤층 23세대에 연탄 6,900장을 준비하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고, 앞으로도 사랑나눔, 행복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공기업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남제주발전본부 청지기 봉사팀은 11월 21일 발전소주변지역 동하동경로당을 찾아가 실내전등 교체와 전기분전함 점검 등 에너지시설 보수 및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후원했다. 전문가의 손길로 전기설비를 깔끔하게 정리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에너지나눔을 실천했다.
사랑·행복·나눔을 버무리다
사랑의 김치축제
남제주발전본부는 11월 19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김치축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 사랑의
김치축제는 2006년부터 이어온 유관기관 합동 봉사활동으로, 12년째 시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600포기의 배추를 준비했으며 남제주발전본부 직원과 한국전력 서귀포지사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정성껏 김치를 담가 먹기 좋게 포장했다. 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는 서귀포 관내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250가구에 전달되었으며 직원들은 몸이 녹초가 되었지만 마음만은 뿌듯하게 일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제주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발전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척발전본부는 11월 27일 발전소주변지역(원덕읍)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2017 원덕읍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삼척발전본부 및 가스공사, 새마을금고, 사회적기업 행복한원덕 합동으로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버무린 김장김치를 250세대에 전달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봉사자들의 몸도 움츠러들었지만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삼척발전본부 직원들은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가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해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