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이 고용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함으로써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의 노력을 인정·격려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KOSPO 이슈 1 | 글 편집실
남부발전은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100대 으뜸기업’ 선정에서 공기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제도는 지난해 6월 일자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자는 경영계의 건의를 수렴해 만들어졌으며, 고용노동부가 지난 1월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DB 분석, 지방고용노동관 발굴 및 국민 추천을 거쳐 후보기업을 추린 후 일자리 창출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정규직 전환 우수, 일·생활 균형 실천, 임금 감소 없는 근로시간 단축 등 일자리 질이 높은 기업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했다. 그 결과 공기업 7곳과 민간기업 93곳 등 10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남부발전은 노사 공동으로 ‘KOSPO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년·여성·지역인재·국가유공자 등 사회형평 채용에 앞장섰으며, 교대제 개편과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노사 공동 일자리 나누기, 연차휴가 촉진과 가족친화 문화를 통한 일·생활 균형 실천, 청년고용사다리 사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민간일자리 창출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으뜸기업 선정으로 남부발전은 공공기관의 일자리 창출 모델로 정부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남부발전이 추진해온 정부, 지자체, 중소기업과의 협업 모델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앞으로 부산지역 일자리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정식 사장은 “앞으로도 청년 고용절벽 해소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여 일자리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면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금융·세무, 출입국 등 각 부처로부터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