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을 여며도 몸속을 파고드는 한기가 매서운 요즘, 뜨끈한 국물 요리
한 그릇이면 밥상이 푸짐해진다.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마음의 온도까지 올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국물 요리.
에너지 푸드 | 정리 편집실 요리 『집에서 밥 먹는 날』(영진닷컴)
[ 쇠고기야채전골 ]
INGREDIENTS
준비하기
재료
쇠고기 200g(기름기가 적은 등심살이나 우둔살), 표고버섯 5개, 당근 1/2개, 양파 1개, 미나리 100g, 대파 1/2뿌리,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 쇠고기 국물 5컵, 소금 적당량
양념장
간장 2큰술, 다진 파ㆍ참기름ㆍ설탕 1큰술씩, 다진 마늘 1/2큰술, 깨소금 2작은술, 후추 약간
TIP
맛있는 국물을 만들려면 소고기는 지방이 적은 국거리를 택하고, 지방이 있다면 제거한 후 국물을 만들어요. 채소는 푹 익히지 않도록 하고 소금 간은 채소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하는 것이 좋답니다.
INFO
표고버섯_ 천연 비타민 D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장 발육에 좋고 각종 류머티즘, 골다공증, 관절염을 예방한다. 또 표고버섯에는 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표고버섯에 함유된 ‘에리다데민’이란 물질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며 돼지고기와 함께 요리하면 육류의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준다.
HOW TO MAKE
요리하기
➊ 쇠고기는 얇게 저민 뒤 가늘게 채썰기 한다.
➋ 표고버섯, 양파, 당근은 가늘게 채썰기 하고 미나리는 5cm 길이로 썬다. 고추와 대파는 송송 썬다.
➌ 양념장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➍ 쇠고기를 양념장에 고루 버무려 채소와 함께 냄비에 담고 쇠고기 국물을 부어 끓인 뒤 소금으로 간을 한다.
[ 꽈리고추 멸치조림 ]
INGREDIENTS
준비하기
재료
도미 1마리, 무 1/2개, 애호박 1/3개,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깻잎 5장, 미나리 30g, 모시조개 15개, 물 6컵,
소금ㆍ후추 약간씩
양념장
고운 고춧가루 2큰술, 된장ㆍ소금 1/2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약간
도미 밑간 l 맛술ㆍ생강즙 1큰술씩
TIP
매운탕을 끓일 때 고추장을 넣으면 텁텁한 맛이 나므로 고춧가루를 넣어 시원한 맛을 살려요. 고춧가루는 그냥 풀어 넣는 것보다 갖가지 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사용하면 간편해요.
INFO
도미_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아이들의 이유식과 간식으로 활용하면 좋다. 도미는 지방이 적어 살이 찔까 염려하는 중년에게 좋은 식품이다. 또 소화도 잘되어 회복기 환자의 영양식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특히 도미의 눈에는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 뛰어나다.
HOW TO MAKE
요리하기
➊ 도미는 내장을 긁어내고 꼬리와 지느러미를 떼어낸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 도미 밑간을 넣고 잠시 둔다. 모시조개는 해감하고, 양념장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준비한다.
➋ 무는 나박썰기, 애호박은 반달썰기, 고추는 어슷썰기 한다. 깻잎은 세로로 1/2등분 하고 미나리는 4cm 길이로 자른다.
➌ 냄비에 물, 무, 양념장, 도미, 모시조개를 넣어 끓인 다음 호박, 고추, 깻잎을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미나리를 넣어 살짝 끓여낸다.
